[현장영상] 당정, '20조 원 투입' 청년종합대책 공식 발표

[현장영상] 당정, '20조 원 투입' 청년종합대책 공식 발표

2021.08.26.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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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 청년특별대책 당정 협의회를 진행합니다.

앞서 20조 이상을 투자하기로 협의했던 청년종합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식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몇 개월간 당정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시급히 필요한 정책들을 진지하게 협의를 해 왔습니다.

오늘 그 협의의 결과로 청년 특별대책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방향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번 방안은 청년 세대 내의 격차를 해소하도록 청년들이 지금 당장 겪고 있고 경제적인 부담을 적극적으로 완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서 문재인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의 가구까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도록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방안에서는 소득 구간 상으로는 서민 중산층 가구임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국가장학금은 한 학기에 34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 수준밖에는 받지 못해서 사실상의 도움을 얻지 못했던 서민, 중산층의 가구가 핵심적인 지원 대상입니다.

이번 특별대책을 계기로 정부는 국가장학금을 지급받는 8구간 이하의 모든 대학생과 함께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의 길을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청년 고용이 개선되도록 중소, 중견기업의 청년 채용 촉진 장려금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국가취업지원 제도 참여를 더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서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내일저축 계좌를 도입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정부와 청년 간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정부위원회의 청년 참여를 더 확대하고 청년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을제정해서 전담 연구 기관을 만들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관련해서 그동안 애써 주신 당정청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청년특별대책을 계기로 정부 모든 부처는 더 성심껏 챙기고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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