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당사자 "명예훼손 법적 대응 준비"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당사자 "명예훼손 법적 대응 준비"

2021.09.09.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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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로 지목된 전 미래통합당 소속 A씨가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이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염두에 두고, 여의도에서 어떤 일을 벌인 사람인지 알지 않느냐 라거나 누군지 밝혀지면 경위가 나올 거다, 어떻게 공익제보자가 될 수 있느냐 등의 발언을 한 것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익제보자이든 아니든 간에 기자들도 자신을 지목하는 상황에서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은 공적 신분과 의무를 망각한 것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SNS에도 선거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연루한 것 자체가 송구스럽지만, 두 사람의 기자회견은 명예훼손이자 모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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