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9월 13일)

조간 브리핑 (9월 13일)

2021.09.13.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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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2위 이낙연 전 대표는 31%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입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고발장을 보낸 게 손준성 검사임을 입증할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가 만난 걸 강조하며 '정치 공작'이자 '대선개입'이라고 반격에 나섰고 윤 전 총장은 오늘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성은 씨는 어젯밤 SBS에 출연해 "의혹이 첫 보도된 날은 원장님이나 제가 원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또, 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여당 보좌관 출신이자 정치편향 논란이 있었던 김숙정 검사에게 배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자영업자를 살리겠다는 지급 취지와 달리 카드깡이나 고가 전자제품을 사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신문은 코로나 경영난을 호소하다 숨진 채 발견된 맥줏집 사장님 이야기를 1면에 실었습니다.

한때는 방송에도 소개되며 가게를 4곳까지 늘렸지만, 영업제한조치가 이어지면서 결국 살던 원룸을 팔아 직원의 마지막 월급을 준 뒤 가게 지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돌파감염이 가장 많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부스터샷 우선순위에서도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실었습니다.

육아 휴직한 여성 3명 가운데 1명은 직장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국일보는 1면에 건설노조 갑질을 실었습니다.

타워크레인 노조들이 자기 조합원들을 쓰라고 강요하고, 거부하면 공사를 방해하는 일이 계속되면서 노조원이 되기 위해 '로비'까지 횡행하고 있다고 실었습니다.

카카오는 혁신 플랫폼인가 골목상권까지 넘보는 독점기업인가.

헤어숍과 꽃배달, 스크린골프까지 무한 팽창하는 카카오의 경영 행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 택지개발 이익을 환수하겠다며 추진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이익금 중 577억 원이 전직 언론인이 세운 특정 회사 한 곳에 집중됐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해당 언론인과 사적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간리포트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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