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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특히 장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성범죄나 성비위로 파면된 육군과 해군, 공군 장교는 모두 14명입니다.
재작년 5명과 지난해 4명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까지 5명이 성범죄나 성비위로 파면됐습니다.
올해 사례만 보면, 해군 A 대위는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뒤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했고, 공군 B 중위는 반 년간 다섯 차례 성매매하고 모두 45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상대방의 신체를 촬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군 당국은 군 기강에서부터 경계 태세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의 문제가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성범죄나 성비위로 파면된 육군과 해군, 공군 장교는 모두 14명입니다.
재작년 5명과 지난해 4명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까지 5명이 성범죄나 성비위로 파면됐습니다.
올해 사례만 보면, 해군 A 대위는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뒤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했고, 공군 B 중위는 반 년간 다섯 차례 성매매하고 모두 45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상대방의 신체를 촬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군 당국은 군 기강에서부터 경계 태세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의 문제가 무엇인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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