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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고 언급하며 관계 부처에서 이를 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과 관리 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30일 김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 개선안에 문 대통령이 언급한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정부는 지난 7월 동물을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와대는 오늘 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과 관리 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30일 김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 개선안에 문 대통령이 언급한 '개 식용 금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정부는 지난 7월 동물을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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