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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방송에서 손바닥에 임금 ‘왕(王)’ 자를 그린 채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5차 토론방송회에서 토론을 하던 중 윤 전 총장이 다른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다가 왼손을 드는 과정에서 손바닥에 ‘왕(王)’자가 선명하게 잡혔다.
방송 이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에 적힌 글자의 의미에 대한 설전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토속신앙이나 무속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이전 토론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돼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당내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주술에 의존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면서 윤 전 총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했다. 홍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쯧쯧쯧”이라면서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면서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다”라고 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5차 토론방송회에서 토론을 하던 중 윤 전 총장이 다른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다가 왼손을 드는 과정에서 손바닥에 ‘왕(王)’자가 선명하게 잡혔다.
방송 이후 윤 전 총장의 손바닥에 적힌 글자의 의미에 대한 설전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토속신앙이나 무속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이전 토론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돼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당내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주술에 의존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면서 윤 전 총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했다. 홍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쯧쯧쯧”이라면서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면서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다”라고 말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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