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OBS 주관으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민주당에 큰 짐이 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지사가 앞서 대장동 이슈가 민주당의 호재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 상실감 앞에서 어떻게 그런 답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개발 이득을 공공으로 환수한 자신의 성과와 실력을 홍보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개발업자들의 이득이 늘어난 건 이낙연 총리 시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 때문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사건을 최순실 국정농단 급이라는 등 자극적인 말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치적 셈법에 따라 여론몰이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박용진 의원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 대행의 구속으로 인한 이 지사의 유감 표명과 관련해 국민이 될 때까지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며, 책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낙연 전 대표는 OBS 주관으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대장동 사건은 민주당에 큰 짐이 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지사가 앞서 대장동 이슈가 민주당의 호재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 상실감 앞에서 어떻게 그런 답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개발 이득을 공공으로 환수한 자신의 성과와 실력을 홍보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개발업자들의 이득이 늘어난 건 이낙연 총리 시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 때문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사건을 최순실 국정농단 급이라는 등 자극적인 말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정치적 셈법에 따라 여론몰이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박용진 의원은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 대행의 구속으로 인한 이 지사의 유감 표명과 관련해 국민이 될 때까지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며, 책임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