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정신머리' 발언에 "못된 버르장머리"

홍준표, 윤석열 '정신머리' 발언에 "못된 버르장머리"

2021.10.14.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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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발언을 두고, 못된 버르장머리부터 고치라고 맞받았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4일) SNS를 통해 들어온 지 석 달밖에 안 된 사람이 당 해체를 운운하는 게 참 오만방자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6년간 당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 앞에서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편이 돼 벼락출세를 두 번이나 한 사람이 정치 입문 넉 달 만에 대통령 하겠다고 우기는 모습이 철없이 보인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 하기 어렵다며, 여태 검찰 후배라고 조심스레 다뤘지만 다음 토론 때는 혹독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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