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IMF 때 3억6천 주고 산 집 20억...가책 느껴"

이재명 "IMF 때 3억6천 주고 산 집 20억...가책 느껴"

2021.11.13. 오전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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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IMF 때 3억 6천만 원을 주고 산 집이 지금 20억 원 가까이 간다며 가책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사회의 부패와 부조리 구조에 혜택을 본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선 자기 돈 하나도 안 들이고 정치권력과 작업 좀 하면 수천억 원씩 해 먹는 것을 보니 배가 아프더라며 주변 사람은 오죽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서는 사법고시를 공부할 때 '내 사욕 채우는 삶을 살지 않는다'고 지향점을 정했다면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상식적 사회를 만드는 게 진짜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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