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BTS 'AMA 대상'에 "국민이 자부심 가질 만"

문 대통령, BTS 'AMA 대상'에 "국민이 자부심 가질 만"

2021.11.23.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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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A' 대상 수상 소식에 이제는 우리 국민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으냐며 축하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에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미국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조지프 나이가 한국은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또 당시 조지프 나이가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며 국민에게 자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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