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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 20일과 21일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53.9%가 '불가능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40.1%에 그쳤습니다.
또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7.2%로, 필요하지 않다는 27.6%보다 높았습니다.
종전선언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국민적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지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난 20일과 21일 전국의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53.9%가 '불가능할 것'으로 인식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40.1%에 그쳤습니다.
또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7.2%로, 필요하지 않다는 27.6%보다 높았습니다.
종전선언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국민적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지지',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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