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EU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 디지털협력 강화"

文 "EU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 디지털협력 강화"

2021.12.17. 오후 8: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유럽연합의 기준에 적정하다고 인정된 것과 관련해 한국과 EU 사이 디지털 협력이 더 튼튼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5년의 협의 끝에 오늘 한-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 적정성 결정이 채택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EU 시민의 개인정보를 국내로 이전하기 위해 별도 표준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등 많은 수고를 감수해야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다양한 정보를 수월하게 국내로 이전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행위원 전원회의를 열고 한국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결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EU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고 한국 기업들은 EU 시민 개인정보를 추가적인 인증이나 절자 없이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