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뉴욕대 MBA 학력도 허위 가능성"

민주당 "김건희 뉴욕대 MBA 학력도 허위 가능성"

2021.12.19.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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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미국 뉴욕대 관련 경력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 보도자료를 내고 김 씨가 안양대와 수원여대 교수직 지원서에 적은 2006년 뉴욕대 이력을 확인한 결과, 당시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씨가 적은 과정과 가장 유사한 이름의 과정이 있었지만, 정식 MBA, 경영학 석사 과정의 하나로 외부인에게 별도로 제공되는 한 달 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씨는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전략기획팀 이사와 서일대 강사 등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MBA 2년 차 과정에 제공되는 세부 전공을 수학하는 것은 시기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김씨가 연수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면 수많은 취업 준비생과 대학 강사가 입은 상처에 대해 사죄하는 것은 물론, 입으로만 공정을 외치고 가족 비리에는 눈감는 윤 후보 또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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