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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부적절한 입사지원서로 논란이 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수석이 어제(21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이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수석은 사임인사에서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고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겨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떠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의와 공정을 향한 의지와 노력은 국민들로부터 온전하게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은 기업체 5곳에 입사 지원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며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내용을 자기소개소에 적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은 것은 확인했다면서도 국민께서 느낄 정서에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수석이 어제(21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이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수석은 사임인사에서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고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겨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떠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의와 공정을 향한 의지와 노력은 국민들로부터 온전하게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은 기업체 5곳에 입사 지원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며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내용을 자기소개소에 적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은 것은 확인했다면서도 국민께서 느낄 정서에 즉시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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