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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보건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오늘 정오를 기해 국내 공중보건방호태세 단계를 '브라보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의 식당이나 술집, 나이트클럽, 헬스장, 영화관, 사우나 등에 갈 수 없고, 응급 상황이나 보건·의료, 종교적 목적이 있는 등 제한된 경우에만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서울 방문도 공무 수행이나 서울에 거주해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주한미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82명이나 증가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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