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표창장 위조보다 상습도박...조국한테 죽었다"

우상호 "표창장 위조보다 상습도박...조국한테 죽었다"

2022.01.09. 오후 1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표창장을 위조한 딸보다 상습적으로 도박한 아들을 키우겠다고 답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 의원은 지난 8일 SNL코리아에 출연해 '둘 중 한 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선택했습니다.

'표창장 위조한 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아들'은 이재명 대선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을 연상케 하는 질문입니다.

우 의원은 '어떻게 답해도 죽는 질문'이라고 난처해 하면서도 상습도박이라고 하지만 예를 들면 사행성 게임에 접어든 것이라며,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표창장 위조와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떡하느냐며 '조국한테 죽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