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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발언을 조작한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을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윤 후보의 발언을 조작한 이미지 등을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디 사용자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윤석열 여가부 폐지 발언은 간 보기라고 스스로 말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습니다.
게시글에 첨부된 이미지에는 윤 후보가 '여성부 폐지 공약은 반응을 볼 겸 올려본 것'이라고 인터뷰한 것처럼 적혀있지만, 이는 조작된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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