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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위기에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고소득 개인과 기업이 세금을 더 내게 하는 이른바 '사회연대세'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증세와 확장 재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개인 기준으로는 1억 원 넘는 소득을 받는 경우, 기업은 천억 원 넘게 버는 경우 세금을 5% 더 내게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마련된 돈을 소득 하위 50% 이하 국민에게 월 최저소득 백만 원을 보상하는 '시민최저소득' 재원으로 활용해 빈곤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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