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역 순회 일정 재개…첫 일정은 민주묘지
’탈원전’ 재비판…"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탈원전 대신 탈탄소"…탈원전 타격 지역 공략
’탈원전’ 재비판…"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탈원전 대신 탈탄소"…탈원전 타격 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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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올해 첫 순회 지역으로 PK를 찾아 탈원전 대신 탈탄소로, 원전 기업의 매출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3·15 의거 민주묘지도 찾아 민주주의도 강조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해체 이후 중단했던 지역 순회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첫 방문지는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의하다 숨진 영령들이 잠든 경남 창원 3·15 민주묘지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이어 봉암공단을 찾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다시 비판하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대신 '탈탄소'로 탄소가 덜 배출되는 에너지 정책을 쓰겠다면서 탈원전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다독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집권하면) 매출이 급감한 경남 지역에 원전 관련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은 매출이 다시 과거 수준으로….]
퇴직연금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해 보고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대 산재 사고의 발생은 철저히 예방은 하되 이걸로 투자 의욕이 줄어들지 않도록….]
수능 응시 수수료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보건소에서의 영문 코로나19 PCR 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이어갔습니다.
주말엔 광역철도를 타고 부산과 울산을 훑으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향한 의지를 다집니다.
윤석열 후보는 앞서 '울산 회동'으로 이준석 대표와 화해한 직후 부산, PK 지역을 찾았었습니다.
이번에 당내 갈등을 봉합한 뒤 첫 지역 일정으로 또다시 PK를 택한 것 역시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시켜 남쪽부터, 출렁이는 지지율을 다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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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올해 첫 순회 지역으로 PK를 찾아 탈원전 대신 탈탄소로, 원전 기업의 매출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3·15 의거 민주묘지도 찾아 민주주의도 강조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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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해체 이후 중단했던 지역 순회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첫 방문지는 이승만 정권의 부정 선거에 항의하다 숨진 영령들이 잠든 경남 창원 3·15 민주묘지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이어 봉암공단을 찾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다시 비판하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대신 '탈탄소'로 탄소가 덜 배출되는 에너지 정책을 쓰겠다면서 탈원전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다독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집권하면) 매출이 급감한 경남 지역에 원전 관련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은 매출이 다시 과거 수준으로….]
퇴직연금에 정부 재정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해 보고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대 산재 사고의 발생은 철저히 예방은 하되 이걸로 투자 의욕이 줄어들지 않도록….]
수능 응시 수수료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보건소에서의 영문 코로나19 PCR 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이어갔습니다.
주말엔 광역철도를 타고 부산과 울산을 훑으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향한 의지를 다집니다.
윤석열 후보는 앞서 '울산 회동'으로 이준석 대표와 화해한 직후 부산, PK 지역을 찾았었습니다.
이번에 당내 갈등을 봉합한 뒤 첫 지역 일정으로 또다시 PK를 택한 것 역시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시켜 남쪽부터, 출렁이는 지지율을 다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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