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긴급회의..."北 연이은 미사일 발사 매우 유감"

NSC 상임위 긴급회의..."北 연이은 미사일 발사 매우 유감"

2022.01.17.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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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50분 동안 긴급회의를 열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상황과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미 사이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북한의 관련 후속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올해 들어 네 차례나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배경과 파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또 한반도 상황이 더는 경색되지 않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화를 조속히 시작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을 비롯해 유관국들과 관련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NSC 상임위는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5일에는 '우려'를, 지난 11일과 14일에는 잇따라 '강한 유감'을 전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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