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최휘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최 휘 아나운서(이하 최휘):안녕하십니까, 최휘입니다.
◇ 황보선: 오늘 많관뉴 첫 번째 소식 전헤주시죠.
◆ 최 휘: :오늘 첫 번째 많관뉴 소상공인 ‘희망대출 플러스’, 오늘부터 신청가능 입니다.
◇ 황보선: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최 휘: 지난해 말부터 강화된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분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었죠. 그래서 정부에서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초저금리로 10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내놓았습니다. 이게 바로 '희망대출 플러스'인데요. 희망대출 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서 연1~1.5%의 초저금리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요. 과거에 다른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1인 1대출, 1사업체 1대출이 원칙입니다.
◇ 황보선: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 최 휘: 신청은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3주간,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되는데요.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분들이 신청 가능합니다. 본인의 신용 등급에 따라 저신용, 중신용, 고신용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되는데요. 고·중 신용자는 오늘부터 시중은행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가 시작되고요. 저신용자는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두 번째 많관뉴로 넘어가보죠.
◆ 최 휘: 두 번째 많관뉴는 코로나 관련 소식입니다. 김포 교회 '오미크론 변이' 집단 감염 입니다.
◇ 황보선: 집단감염이 발생했군요. 확진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 거죠?
◆ 최 휘: 현재 확인된 확진자 수는 203명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2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어요. 이후 교인과 밀접 접촉자 349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훨씬 넘는 수가 확진이 된 겁니다. 또 확진자 중 9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검사도 진행했는데요. 모두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황보선: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굉장히 큰 것으로 알려지지 않습니까. 확진자가 더 나오겠군요.
◆ 최 휘: 방역당국은 확진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김포시는 27일- 이번주 목요일까지 교회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 황보선: 집단감염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시흥경찰서 27명 집단 확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된 상황에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게 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세 번째 많관뉴는 뭔가요?
◆ 최 휘: 세 번째 많관뉴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용 후 첫 이상증세 입니다.
◇ 황보선: 국내 첫 사례 아닙니까? 어떤 이상증세가 나타난 건가요?
◆ 최 휘: 대구에서 재택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은 지난 15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고요. 복용 후 이튿날부터 근육통을 호소했습니다. 결국 의료진이 투약 중단을 결정했고요. 다행히 약을 끊고 2~3일이 지나 증상이 호전됐다고 합니다.
◇ 황보선: 이상 증세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거군요. 원인은 밝혀졌나요?
◆ 최 휘: 아니요. 이번 사례가 코로나19 증상의 하나인지, 아니면 먹는 치료제 부작용 때문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 분이 약을 드시기 전에도 ‘발열과 기침, 인후통도 있고 몸살 기운이 있다고 했다’면서 “치료제를 먹기 전에는 근육통이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한 번 먹고 나니 걷기 힘들 정도로 근육통이 심해졌다”고 밝혔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네 번째 많관뉴 전해주세요.
◆ 최 휘: 네 번째 많관뉴는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공포의 역주행... 감속기 고장 추정
입니다.
◇ 황보선: 주말 사이 있었던 사고 아닙니까.
◆ 최 휘: 지난 토요일,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올라가던 리프트가 잠시 멈춰 서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10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놀란 일부 이용객은 움직이는 리프트에서 바닥으로 뛰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4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요. 일부 탑승객은 2시간이 넘게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다고 합니다.
◇ 황보선: 많이 놀랐겠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인데요. 원인은 무엇입니까?
◆ 최 휘: 포천시는 리프트 속도를 줄이는 '감속기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소방당국과 국과수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런데 사고나 나기 한두시간 전부터 전조가 있었다고 해요. 이용객들은 10초, 15초씩 수차례 멈췄다고 하는데요. 오작동이 반복됐는데도 레프트 운행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은 아닌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포천 베어스타운에서는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006년 리프트 2대가 7미터 아래로 추락해 이용객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요. 2005년에도 1시간여 동안 갑자기 멈춰서 50여 명의 이용객이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 황보선: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면 다시 전해주시죠.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최 휘: 오늘 다섯번째 많관뉴는 결혼하면 3억" 지하철에 뿌려진 허경영 빨간 전단 입니다.
◇ 황보선: 전화에 이어 전단인가요. 전단엔 어떤 내용이 있나요?
◆ 최 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전화 정말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와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번엔 전단입니다. 어제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허경영 후보의 33정책을 홍보하는 전단이 발견됐습니다. 전단에는 18세 이상 긴급생계지원금 1인당 1억 원, 결혼하면 3억 원 지급, 출산시 5000만 원 지급 등의 정책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외에 연애수당 지급, 수능 시험 폐지 등의 정책도 쓰여 있었습니다.
◇ 황보선: 혹시 이런 전단, 선거법 위반은 아닌가요?
◆ 최 휘: 네, 전단은 허경영 후보를 홍보하는 게 아니라 정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전단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많관뉴는 여기까지고요.
◇ 황보선: 지금까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 휘: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