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GTX 신규노선 추가...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이재명 "GTX 신규노선 추가...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2022.01.24.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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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장과 거주지 근접을 대폭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용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현재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 GTX 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노선을 추가해 'GTX 플러스'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고, GTX-C+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서부선과 지하철 연장,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분당과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등 1기 신도시에 대해선 특별법을 만들어 재건축·재개발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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