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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한 세대 간 찬반 의견이 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우리리서치가 세계일보와 '공공의창'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2.9%, 반대 의견이 49.3%였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8%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반대가 60.7%, 찬성이 33.0%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30대에서도 반대가 58.2%, 찬성이 33.5%였다.
반면 50대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찬성이 53.4%로 반대(42.4%)보다 많았다.
40대(찬성 46.3%, 반대 45.7%), 60대 이상(찬성 44.3%, 반대 45.3%)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인간의 기본권 유지'라는 답변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양극화 해소'(20.8%), '소비 증가로 경제 활성화'(15.5%) 등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국가 재정 악화'(37.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 의욕 저하 및 도덕적 해이'(31.9%), '증세 초래 불가피'(23.5%) 등이었다.
또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는 찬성이 많았고,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중도에서는 반대 50.8%, 찬성 41.3%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유선 80%, 무선 2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3일 우리리서치가 세계일보와 '공공의창'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2.9%, 반대 의견이 49.3%였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8%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반대가 60.7%, 찬성이 33.0%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30대에서도 반대가 58.2%, 찬성이 33.5%였다.
반면 50대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찬성이 53.4%로 반대(42.4%)보다 많았다.
40대(찬성 46.3%, 반대 45.7%), 60대 이상(찬성 44.3%, 반대 45.3%)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인간의 기본권 유지'라는 답변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양극화 해소'(20.8%), '소비 증가로 경제 활성화'(15.5%) 등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국가 재정 악화'(37.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 의욕 저하 및 도덕적 해이'(31.9%), '증세 초래 불가피'(23.5%) 등이었다.
또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는 찬성이 많았고,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중도에서는 반대 50.8%, 찬성 41.3%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유선 80%, 무선 2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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