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큰절한 이재명 "민주당 부족함 사죄...더 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나름 노력했지만 부족함에 사죄드린다며 큰절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예정에 없던 큰절을 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민주당이 개혁 세력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고, 인재 채용에도 폭이 넓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은 내로남불이란 이름으로 민주당을 질책하기도 했다면서 국민 기대에 맞춰드려야 했다고 반성했습니다.

이 후보는 비록 잘못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로 회귀할지 심사숙고해서 판단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에도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