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욕설은 잘못...가족 아픈 상처 그만 헤집었으면"

이재명 "욕설은 잘못...가족 아픈 상처 그만 헤집었으면"

2022.01.24.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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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욕하지 말고 끝까지 참았어야 한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눈물로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보낸 경기도 성남 상대원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욕설 논란은 친형의 시정 개입을 막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어머니도, 형님도 세상을 떠나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가족의 아픈 상처를 그만 좀 헤집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엔 서민의 삶과 자신의 삶이 투영돼 있다면서, 자신의 참혹한 삶은 어떤 공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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