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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설 당일을 하루 앞두고 기차역을 찾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오후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서울 용산역을 찾아 한복을 입은 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가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 국민에 송구한 마음이라 말하며, 신속한 추경 집행으로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서울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잇달아 찾아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당직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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