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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직 수락 뒤 처음 참석한 선대위 회의에서 유능한 리더로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며 국민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현장투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이재명-윤석열 후보, 오늘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위기를 넘어가려면 집권세력 리더의 역량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능한 4기 민주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첫 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대선까지의 기간은 짧지만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 행사에 참석한 뒤, 주한 러시아 대사를 예방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했는데, 언제나 약자 중심에 서온 한국 천주교의 통합 정신을 본받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제주 일정에 동행했던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윤 후보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윤 후보는 일단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뒤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관여가 아닌 시스템에 따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도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 재수사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제 3지대 후보들 소식도 짚어주시죠.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잠시 뒤 국회에서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과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대한상공회의소에 참석해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세계적으로 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안철수 후보와 연대 또는 단일화 목소리가 커지는 데 대해 안 후보는 일단 대선 레이스 완주 의사를 재확인한 상황인데요.
다만 이재명 후보는 아침에 공개된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 정치세력들이 국민의 뜻에 따라 작은 차이를 넘어 협력해야 한다고 했고,
윤석열 후보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서로 신뢰하면 10분 안에라도 단일화 결정이 끝날 수 있다면서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하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확진자 투표 방안도 대선의 쟁점으로 떠올랐어요. 오늘 여야가 이 내용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조금 전부터 확진자가 투표 종료 뒤인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여야가 투표 시간 연장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큰 무리 없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오후 6시~9시 사이 확진자만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이번 논의에 따라 대선 당일 개표 시간 역시 바뀔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여야가 별 무리 없이 합의를 이뤄낸다면, 오후 전체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추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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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직 수락 뒤 처음 참석한 선대위 회의에서 유능한 리더로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천주교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며 국민 통합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현장투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이재명-윤석열 후보, 오늘은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위기를 넘어가려면 집권세력 리더의 역량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능한 4기 민주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첫 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대선까지의 기간은 짧지만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 행사에 참석한 뒤, 주한 러시아 대사를 예방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했는데, 언제나 약자 중심에 서온 한국 천주교의 통합 정신을 본받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제주 일정에 동행했던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윤 후보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윤 후보는 일단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뒤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관여가 아닌 시스템에 따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도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 재수사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제 3지대 후보들 소식도 짚어주시죠.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잠시 뒤 국회에서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대구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과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대한상공회의소에 참석해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세계적으로 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안철수 후보와 연대 또는 단일화 목소리가 커지는 데 대해 안 후보는 일단 대선 레이스 완주 의사를 재확인한 상황인데요.
다만 이재명 후보는 아침에 공개된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 정치세력들이 국민의 뜻에 따라 작은 차이를 넘어 협력해야 한다고 했고,
윤석열 후보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서로 신뢰하면 10분 안에라도 단일화 결정이 끝날 수 있다면서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하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확진자 투표 방안도 대선의 쟁점으로 떠올랐어요. 오늘 여야가 이 내용을 논의한다고요?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조금 전부터 확진자가 투표 종료 뒤인 오후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여야가 투표 시간 연장에 공감대를 이룬 만큼, 큰 무리 없이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오후 6시~9시 사이 확진자만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이번 논의에 따라 대선 당일 개표 시간 역시 바뀔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여야가 별 무리 없이 합의를 이뤄낸다면, 오후 전체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추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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