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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2월 9일 (수요일)
■ 대담 : 명계남 배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명계남"盧 가장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 그런 사람들이 盧 정신 운운해"
- 연예인들이 정치적 성향 표현 터부시되는 게 아직 남아있어
- 이재명 이전 진보 진영 후보와 달라 지지율 쏠림 현상 적어
- 현 정부에 대한 실망과 언론 지형으로 이재명 불리한 상황
- 노무현 가장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 그런 정치인들이 노무현 정신 운운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 대선에선 여당은 물론 야당 후보들도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하실 얘기가 있으실 것 같아 모셨습니다. 노사모 전국 대표를 지내신 명계남 배우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명계남 배우(이하 명계남)>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최근 근황 어떠신지요?
◆ 명계남> 뭐, 근황이랄 게 있습니까. 제가 봉하마을 근처에 살고 있고, 이번에는 대선 국면이고 해서 이 작가에게 불려나오게 돼서 가끔 서울에 왔다갔다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요즘 TV에서 모습을 내비치신 것 같은데요, 가끔.
◆ 명계남> 잠깐 출연하는 드라마가 요새 있었어요. 곧 끝날 텐데, 영화 쪽은 일들이 요즘 많이 코로나 때문에 없어지고 그래서, 제작도 힘들고. TV도 요즘은 나이 많은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가 잘 제작이 안 되니까, 저도 효용성이 다했는지 잘 찾지를 않네요. 먹고 살기 힘듭니다.
◇ 이동형> 코로나 때문에 영화 제작이 어렵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최근에 기생충을 비롯해서 여러 K-드라마들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그런 것들, 영화계의 선배로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명계남> 우리 콘텐츠 파워가 막강하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던 거죠. 이게 콘텐츠 시장은 자본주의 유통시장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 점이 굉장히 이제야 효과를 발휘한다. 더구나 그게 세계적인 유통망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K-콘텐츠의 파워에 대해서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되죠. 예전에 이렇게 가까운 인접나라들이 좋아하던 한류, 이런 차원을 떠나서 좋은 승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미 있고 앞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자본 시장, 유통, 콘텐츠까지 말씀해 주셨는데 정치하고는 연관이 없을까요? 이명박, 박근혜 때 배우들이 몸살을 앓기도 했었는데.
◆ 명계남> 그게 우리가 다른 건 다 선진화되고, 정치 제도도 굉장히 민주 제도도 선진화되어 있는 거라고 남들은 이야기하는데 아직 그걸 실행하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나 구조는 조금 뒤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블랙리스트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셀럽이라든지, 유명한 연예인. 이런 사람들이 어떤 정치적 성향을 표현한다는 것이 터부시되거나 그걸 이상한 눈으로 보거나 하는 것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서, 그게 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미국 같은 경우는 어떤 균형이 선거 진영에 이루어지면 서로 나는 누구다, 나는 누구다, 지지선언을 하고 평가를 받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것들이 좀 어려워지고, 그렇게 했던 사람들은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있어서 이거는 시간이 좀 더 가야 개선이 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지난달 노사모 회원 800여명이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데, 노사모 조직이 전국적으로 아직 건재한 겁니까?
◆ 명계남> 없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문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그런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누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조직을 해체된 지 오래됐죠. 그러나 그때 참여정신으로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각자 생업 현장에서 나름대로 각자 일을 하고 있겠죠. 당원으로 있는 사람들도 있고, 정치현장을 떠나서 동네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잇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조직은 없으나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4기 민주 정부의 출현을 바라고 그러는 것은 당연하니까.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때 얘기하셨던 것이 정치 혐오성을 많이 팽배한 분위기에서 그렇게 정치를 술자리에서 욕만 하지 말고, 민주당 나쁘다 하지 말고 당신들이 만원 내고 들어와서 당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이런 강권과 격려에 힘입어서 참여라는 문화가 확산됐거든요. 그래서 당원이 돼서 국회의원 된 사람도 있고 구의원, 시의원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학교 운영위원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바르게 살기 운동 본부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각자 현장에서 생활정치를 참여하는 것으로 문화가 많이 바뀌었죠. 그게 노사모로 시작해서 팬덤 정치가 이루어지듯이, 물론 많은 피해도 지적되지만. 그런 사람들이 이런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이런 시점이 돼서 그때 이제 수소문을 해서 핸드폰을 뒤져서 연락이 된 사람들을 모아서 4기 민주당 정부의 출현, 거기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 딱이다. 그렇게 우리가 얘기를 한 거죠.
◇ 이동형>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좀처럼 40% 지지율을 못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친노, 친문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 명계남> 저는, 글쎄요. 그런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고요. 그랬기 때문에 민주당 세력 안에서 지지를 얻지 못해서 40%가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복잡하게 들여다봐야겠지만, 오히려 이 작가님 그런 부분에서 잘 아시겠지만 제 생각은 이재명 후보가 예전에 나타났던 진보 진영의 후보하고는 좀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후보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김대중 대통령 비롯해서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런 예전의 정치 지도자 사람의 출현에는, 우리는 아직도 그런 게 있어요. 대통령이라면 왕이나 대단히 그런 사람으로 생각을 해요. 예전에 그 양반들은 이를테면 자신을 희생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 발전을 위해 고문당하고, 망명하고, 죽음 문턱까지 갔던 분들이란 말예요. 그래서 국민들이 저 양반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어. 저 양반들을 위해서 우리가 뭘 해야 해, 하고 우러러보는 존재 같은. 그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해줄 것 같은 그런 상태의 지도자와 유권자가 만나는 관계였는데, 이재명 후보는 바로 우리 옆에 있는 보통사람이에요. 그런 우러러보는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죠.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신조차도 나는 지도자나 권력자가 되려는 게 아니고, 유권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나에게 위임해주시면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여러분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제가 조그만 동네에서 해온 것처럼 실제적으로 시조를 볼 수 있는 민생정책을 수행하는 대리인이 되겠습니다, 라고 나타났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예전의 현상과는 달라요. 이를테면 정치 선거판에 바람이 일어난다든가, 이런 것들이 극히 적은 거죠. 따져보아야 하는 선거가 되고, 후보 자신도 그렇게 가고 있어서 지지율이 폭등한다든가, 이런 쏠림 현상. 그런데 상대 후보도 얘기 안 할 수 없지만 상대 진영에서는 대선에 임하는 자세가 우리 민주당 쪽하고는 방향이 달라서, 그런 현상들이 적어지는 것 같다. 그쪽에서는 여러 가지 반대 급부로다가 이를테면 한풀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차원에서 스타트 한 대선이라고, 제 기억입니다만, 여기도 YTN입니다만 언론의 지형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 것 같고.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똑똑하거든요. 빈틈이 없어요. 예전에 관훈기자클럽 토론이라든지 보면 기자 분들이나 언론사 분들의 표정에서 그런 게 읽힙니다. 이거 참, 어떻게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 보이는 거예요. 거리감을 줄 수밖에 없다, 기자들이랑. 윤석열 후보는 어디 가서 폭탄주 들고 기자분들이랑 하시고 그러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그런 것에서 차이가 있고, 약간은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100m 달리기면 윤석열 후보는 한 30m 지점 앞에서 출발하고, 이재명 후보는 뒤에서 마이너스 50m 쯤에서 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타트부터 수세적인 싸움에서 가고 있었던 것이죠. 민주당 정부가 또 지난 정부, 지금 현재 정부가 국민여러분을 불편하게 해 드리고 실망하게 해 드린 점도 있는데다가, 그러니까 폭발적인 5%, 10% 지지율 변화, 이런 것은 없는 묘한 선거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 이동형> 이재명 후보의 특성상 노무현 바람, 안철수 현상, 이런 것보다는 따박따박, 하나씩 올라가는 것이.
◆ 명계남> 전혀 이 사람은 그걸 하지도 않고, 자기가 할 일. 지금도 아마 이재명 후보는 선거전략, 이걸 어떻게 지지율을 올리지. 이것보다도 가만있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지. 팬데믹이 그때쯤에는 어떻게 되지. 재정경제 명령을 제일 먼저 발동한다고 내가 하기는 했는데 그걸 먼저 해야 하나? 저는 이런 일에 먼저 골몰하고 있을 사람이지, 선거 전략을 논의하거나 거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지난 주말 이재명 후보가 봉하마을을 찾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를 했는데, 굉장히 눈물을 많이 보였더라고요. 그날 만났었죠.
◆ 명계남> 뵙기는 뵀는데, 묘소에서 그 장면은 제가 근접하지 못해서 못 뵀어요. 지지자들이 하도 많아서 못 뵀습니다.
◇ 이동형> 어떤 얘기 나눈 게 있나요?
◆ 명계남> 기자회견장에 갈 때 그런 거 하는 것을 제가 옆자리에서 처음 보는 거라서, 따라 들어가서 시작하기 전에 마주쳐서 한 10초 다섯 마디 귓속말로 했죠. 힘드시지 않느냐. 아이, 괜찮습니다. 당당하시고 좋습니다. 기온 내려가니 건강 주의하십시오. 그 정도 얘기만 했지, 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 이동형> 그날 이재명 후보가 봉하마을 찾아서 눈물도 보였고, 그런데 같은 날 윤석열 후보도 노 전 대통령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해요. 야권 후보인 윤석열, 안철수 후보마저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며 노무현의 정신을 강조하던데 이거 왜 그런 것 같습니까?
◆ 명계남> 아주 일견 바람직한 현상이죠.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 대통령께서 하시고자 했던 꿈이 다 이뤄지지는 않았으니까,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꿈을 이룬다는 말씀들은 다 좋으신 말씀인 것 같고. 글쎄요. 제가 함부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정치적이나 표를 계산한 의도에서 발언을 하실 수 있고, 좋은 뜻에서도 하실 수 있다고 보죠. 그런데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면 정말 노무현 정신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얘기하실까. 이런 의문을 가지기는 하죠. 이를테면 이재명 후보가 그날 와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것은 그날 와서 남부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거든요. 이건 지역균형 발전에 큰 축의 틀을, 예전에 행정수도 공약과 같은 것에 버금가는 건데, 지역균형 발전 정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정치 철학 중에 하나였거든요. 그런 것들을 아마 생각하시면서 뜻을 이루겠습니다, 했을 것인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표현에는 여러 가지 결이 다를 수가 있겠다. 그런데 저는 좋게는 생각합니다만, 노무현 정신 중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노무현의 꿈과 정신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것도 있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입니다. 이를 테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파를 배신한다든가, 또는 정파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정치인으로서의 원칙과 소신을 접는다든가. 이런 것을 굉장히 혐오하셨어요.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하시고. 3당 합당 때 보여준 태도 같은.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 정치인들이 요즘에도 많이 보이는 걸 보면서 그런 노무현 정신을 운운한다, 라는 것은 노무현 정신을 이용한다. 이렇게도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실질적으로 뭣 때문에 그러셨는지는 모르지만.
◇ 이동형> 알겠습니다. 뭐, 전략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요.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방금 전 기자회견을 열어서 최근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요. 진정성이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리라고 보십니까?
◆ 명계남> 이 작가님, 솔직히 그 내용이 뭔지 잘 모릅니다. 저는 그런 보도들에 대해서는 눈길을 안 주고 있거든요. 김건희 씨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거 할 시간이 없어요. 사실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김혜경 씨 같은 경우는 진정성을 믿기 때문에, 그리고 보통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기득권, 성남시, 또는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기득권의 잦은 공격 속에서 살아남은 후보와 가정이기 때문에 털기로 시작하면 한정이 없겠죠. 그러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후보가 얘기하는 민생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것만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을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이를테면 유시민 작가도 얘기했지만 메시지에 흠결이 없으면 그걸 공격할 방법이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룰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형태로 가족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들이 앞으로도 계속되는 형태 중에 하나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건희 씨나 김혜경 씨나 이런 네거티브 말고,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에게 더 내세울 수 있는 부분. 역시 민생이라고 보십니까.
◆ 명계남> 그렇죠. 이 양반이 얘기하는 것이 그거죠. 정쟁정치 그만하고 민생정치 실용정치 하자. 그래서 실제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가지고 자신은 5년 동안 그 권한을 위임받아 하겠다는 거니까, 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이 그런 게 많습니다. 정책 얘기하면 싫어하고,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 양반이 이런 일을 해온 사람이야. 그리고 이런 일을 하겠다잖아. 이걸 들여다봐야지 뭘 딴 걸 보는 거야. 이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두 후보를 딱 놓고 보면 누구에게 내가 내 세금을 맡겨서 나를 위해 나라를 위해 일을 시키면 좋을지, 빤히 보이지 않아. 이렇게 해보면 답이 금방 나오거든요.
◇ 이동형> 성남시에서 경기도지사 했던 것들을 지지자들이 알려 달라, 이런 말씀이시군요.
◆ 명계남> 알리고 지금 내고 있는 소확행 공약이라든지, 실질적인 공약들. 이런 것들 얘기하고 하면 누가 후보 될지 뻔하죠. 그 사람이 살아온 걸 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 사람은 30년 동안 사람을 의심하고 조사하고 수사하고 취조하고, 이렇게 하는 것에 전력을 바친 사람하고 열심히 바닥 웅덩이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고 정의를 배워서 시장이 되고 불평등과 공정을 세상에 피기 위해서 몸을 던진 사람하고. 살아온 걸 보면 그 사람이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이걸 주변에 얘기하자.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노사모 전국대표를 지낸 명계남 배우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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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명계남"盧 가장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 그런 사람들이 盧 정신 운운해"
- 연예인들이 정치적 성향 표현 터부시되는 게 아직 남아있어
- 이재명 이전 진보 진영 후보와 달라 지지율 쏠림 현상 적어
- 현 정부에 대한 실망과 언론 지형으로 이재명 불리한 상황
- 노무현 가장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 그런 정치인들이 노무현 정신 운운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 대선에선 여당은 물론 야당 후보들도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하실 얘기가 있으실 것 같아 모셨습니다. 노사모 전국 대표를 지내신 명계남 배우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명계남 배우(이하 명계남)>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최근 근황 어떠신지요?
◆ 명계남> 뭐, 근황이랄 게 있습니까. 제가 봉하마을 근처에 살고 있고, 이번에는 대선 국면이고 해서 이 작가에게 불려나오게 돼서 가끔 서울에 왔다갔다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요즘 TV에서 모습을 내비치신 것 같은데요, 가끔.
◆ 명계남> 잠깐 출연하는 드라마가 요새 있었어요. 곧 끝날 텐데, 영화 쪽은 일들이 요즘 많이 코로나 때문에 없어지고 그래서, 제작도 힘들고. TV도 요즘은 나이 많은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가 잘 제작이 안 되니까, 저도 효용성이 다했는지 잘 찾지를 않네요. 먹고 살기 힘듭니다.
◇ 이동형> 코로나 때문에 영화 제작이 어렵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최근에 기생충을 비롯해서 여러 K-드라마들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그런 것들, 영화계의 선배로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명계남> 우리 콘텐츠 파워가 막강하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던 거죠. 이게 콘텐츠 시장은 자본주의 유통시장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 점이 굉장히 이제야 효과를 발휘한다. 더구나 그게 세계적인 유통망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K-콘텐츠의 파워에 대해서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되죠. 예전에 이렇게 가까운 인접나라들이 좋아하던 한류, 이런 차원을 떠나서 좋은 승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미 있고 앞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자본 시장, 유통, 콘텐츠까지 말씀해 주셨는데 정치하고는 연관이 없을까요? 이명박, 박근혜 때 배우들이 몸살을 앓기도 했었는데.
◆ 명계남> 그게 우리가 다른 건 다 선진화되고, 정치 제도도 굉장히 민주 제도도 선진화되어 있는 거라고 남들은 이야기하는데 아직 그걸 실행하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나 구조는 조금 뒤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블랙리스트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셀럽이라든지, 유명한 연예인. 이런 사람들이 어떤 정치적 성향을 표현한다는 것이 터부시되거나 그걸 이상한 눈으로 보거나 하는 것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서, 그게 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미국 같은 경우는 어떤 균형이 선거 진영에 이루어지면 서로 나는 누구다, 나는 누구다, 지지선언을 하고 평가를 받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것들이 좀 어려워지고, 그렇게 했던 사람들은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있어서 이거는 시간이 좀 더 가야 개선이 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지난달 노사모 회원 800여명이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데, 노사모 조직이 전국적으로 아직 건재한 겁니까?
◆ 명계남> 없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문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그런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누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조직을 해체된 지 오래됐죠. 그러나 그때 참여정신으로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각자 생업 현장에서 나름대로 각자 일을 하고 있겠죠. 당원으로 있는 사람들도 있고, 정치현장을 떠나서 동네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잇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조직은 없으나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4기 민주 정부의 출현을 바라고 그러는 것은 당연하니까.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때 얘기하셨던 것이 정치 혐오성을 많이 팽배한 분위기에서 그렇게 정치를 술자리에서 욕만 하지 말고, 민주당 나쁘다 하지 말고 당신들이 만원 내고 들어와서 당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이런 강권과 격려에 힘입어서 참여라는 문화가 확산됐거든요. 그래서 당원이 돼서 국회의원 된 사람도 있고 구의원, 시의원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학교 운영위원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바르게 살기 운동 본부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각자 현장에서 생활정치를 참여하는 것으로 문화가 많이 바뀌었죠. 그게 노사모로 시작해서 팬덤 정치가 이루어지듯이, 물론 많은 피해도 지적되지만. 그런 사람들이 이런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이런 시점이 돼서 그때 이제 수소문을 해서 핸드폰을 뒤져서 연락이 된 사람들을 모아서 4기 민주당 정부의 출현, 거기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 딱이다. 그렇게 우리가 얘기를 한 거죠.
◇ 이동형>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좀처럼 40% 지지율을 못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친노, 친문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 명계남> 저는, 글쎄요. 그런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고요. 그랬기 때문에 민주당 세력 안에서 지지를 얻지 못해서 40%가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복잡하게 들여다봐야겠지만, 오히려 이 작가님 그런 부분에서 잘 아시겠지만 제 생각은 이재명 후보가 예전에 나타났던 진보 진영의 후보하고는 좀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후보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김대중 대통령 비롯해서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런 예전의 정치 지도자 사람의 출현에는, 우리는 아직도 그런 게 있어요. 대통령이라면 왕이나 대단히 그런 사람으로 생각을 해요. 예전에 그 양반들은 이를테면 자신을 희생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 발전을 위해 고문당하고, 망명하고, 죽음 문턱까지 갔던 분들이란 말예요. 그래서 국민들이 저 양반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어. 저 양반들을 위해서 우리가 뭘 해야 해, 하고 우러러보는 존재 같은. 그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해줄 것 같은 그런 상태의 지도자와 유권자가 만나는 관계였는데, 이재명 후보는 바로 우리 옆에 있는 보통사람이에요. 그런 우러러보는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죠.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 자신조차도 나는 지도자나 권력자가 되려는 게 아니고, 유권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나에게 위임해주시면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여러분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제가 조그만 동네에서 해온 것처럼 실제적으로 시조를 볼 수 있는 민생정책을 수행하는 대리인이 되겠습니다, 라고 나타났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예전의 현상과는 달라요. 이를테면 정치 선거판에 바람이 일어난다든가, 이런 것들이 극히 적은 거죠. 따져보아야 하는 선거가 되고, 후보 자신도 그렇게 가고 있어서 지지율이 폭등한다든가, 이런 쏠림 현상. 그런데 상대 후보도 얘기 안 할 수 없지만 상대 진영에서는 대선에 임하는 자세가 우리 민주당 쪽하고는 방향이 달라서, 그런 현상들이 적어지는 것 같다. 그쪽에서는 여러 가지 반대 급부로다가 이를테면 한풀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차원에서 스타트 한 대선이라고, 제 기억입니다만, 여기도 YTN입니다만 언론의 지형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 것 같고.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똑똑하거든요. 빈틈이 없어요. 예전에 관훈기자클럽 토론이라든지 보면 기자 분들이나 언론사 분들의 표정에서 그런 게 읽힙니다. 이거 참, 어떻게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 보이는 거예요. 거리감을 줄 수밖에 없다, 기자들이랑. 윤석열 후보는 어디 가서 폭탄주 들고 기자분들이랑 하시고 그러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그런 것에서 차이가 있고, 약간은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100m 달리기면 윤석열 후보는 한 30m 지점 앞에서 출발하고, 이재명 후보는 뒤에서 마이너스 50m 쯤에서 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타트부터 수세적인 싸움에서 가고 있었던 것이죠. 민주당 정부가 또 지난 정부, 지금 현재 정부가 국민여러분을 불편하게 해 드리고 실망하게 해 드린 점도 있는데다가, 그러니까 폭발적인 5%, 10% 지지율 변화, 이런 것은 없는 묘한 선거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 이동형> 이재명 후보의 특성상 노무현 바람, 안철수 현상, 이런 것보다는 따박따박, 하나씩 올라가는 것이.
◆ 명계남> 전혀 이 사람은 그걸 하지도 않고, 자기가 할 일. 지금도 아마 이재명 후보는 선거전략, 이걸 어떻게 지지율을 올리지. 이것보다도 가만있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지. 팬데믹이 그때쯤에는 어떻게 되지. 재정경제 명령을 제일 먼저 발동한다고 내가 하기는 했는데 그걸 먼저 해야 하나? 저는 이런 일에 먼저 골몰하고 있을 사람이지, 선거 전략을 논의하거나 거기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지난 주말 이재명 후보가 봉하마을을 찾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를 했는데, 굉장히 눈물을 많이 보였더라고요. 그날 만났었죠.
◆ 명계남> 뵙기는 뵀는데, 묘소에서 그 장면은 제가 근접하지 못해서 못 뵀어요. 지지자들이 하도 많아서 못 뵀습니다.
◇ 이동형> 어떤 얘기 나눈 게 있나요?
◆ 명계남> 기자회견장에 갈 때 그런 거 하는 것을 제가 옆자리에서 처음 보는 거라서, 따라 들어가서 시작하기 전에 마주쳐서 한 10초 다섯 마디 귓속말로 했죠. 힘드시지 않느냐. 아이, 괜찮습니다. 당당하시고 좋습니다. 기온 내려가니 건강 주의하십시오. 그 정도 얘기만 했지, 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 이동형> 그날 이재명 후보가 봉하마을 찾아서 눈물도 보였고, 그런데 같은 날 윤석열 후보도 노 전 대통령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해요. 야권 후보인 윤석열, 안철수 후보마저 노무현의 꿈을 이루겠다며 노무현의 정신을 강조하던데 이거 왜 그런 것 같습니까?
◆ 명계남> 아주 일견 바람직한 현상이죠.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 대통령께서 하시고자 했던 꿈이 다 이뤄지지는 않았으니까,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꿈을 이룬다는 말씀들은 다 좋으신 말씀인 것 같고. 글쎄요. 제가 함부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정치적이나 표를 계산한 의도에서 발언을 하실 수 있고, 좋은 뜻에서도 하실 수 있다고 보죠. 그런데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한 사람으로서 생각하면 정말 노무현 정신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얘기하실까. 이런 의문을 가지기는 하죠. 이를테면 이재명 후보가 그날 와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것은 그날 와서 남부 수도권 공약을 발표했거든요. 이건 지역균형 발전에 큰 축의 틀을, 예전에 행정수도 공약과 같은 것에 버금가는 건데, 지역균형 발전 정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정치 철학 중에 하나였거든요. 그런 것들을 아마 생각하시면서 뜻을 이루겠습니다, 했을 것인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표현에는 여러 가지 결이 다를 수가 있겠다. 그런데 저는 좋게는 생각합니다만, 노무현 정신 중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노무현의 꿈과 정신이라는 것이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것도 있어요.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싫어했던 게 기회주의자입니다. 이를 테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파를 배신한다든가, 또는 정파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정치인으로서의 원칙과 소신을 접는다든가. 이런 것을 굉장히 혐오하셨어요. 기회주의자라고 비판하시고. 3당 합당 때 보여준 태도 같은.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 정치인들이 요즘에도 많이 보이는 걸 보면서 그런 노무현 정신을 운운한다, 라는 것은 노무현 정신을 이용한다. 이렇게도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실질적으로 뭣 때문에 그러셨는지는 모르지만.
◇ 이동형> 알겠습니다. 뭐, 전략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요.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방금 전 기자회견을 열어서 최근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데요. 진정성이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리라고 보십니까?
◆ 명계남> 이 작가님, 솔직히 그 내용이 뭔지 잘 모릅니다. 저는 그런 보도들에 대해서는 눈길을 안 주고 있거든요. 김건희 씨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거 할 시간이 없어요. 사실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김혜경 씨 같은 경우는 진정성을 믿기 때문에, 그리고 보통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기득권, 성남시, 또는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기득권의 잦은 공격 속에서 살아남은 후보와 가정이기 때문에 털기로 시작하면 한정이 없겠죠. 그러니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후보가 얘기하는 민생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것만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을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이를테면 유시민 작가도 얘기했지만 메시지에 흠결이 없으면 그걸 공격할 방법이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룰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형태로 가족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들이 앞으로도 계속되는 형태 중에 하나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건희 씨나 김혜경 씨나 이런 네거티브 말고,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에게 더 내세울 수 있는 부분. 역시 민생이라고 보십니까.
◆ 명계남> 그렇죠. 이 양반이 얘기하는 것이 그거죠. 정쟁정치 그만하고 민생정치 실용정치 하자. 그래서 실제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가지고 자신은 5년 동안 그 권한을 위임받아 하겠다는 거니까, 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이 그런 게 많습니다. 정책 얘기하면 싫어하고,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 양반이 이런 일을 해온 사람이야. 그리고 이런 일을 하겠다잖아. 이걸 들여다봐야지 뭘 딴 걸 보는 거야. 이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두 후보를 딱 놓고 보면 누구에게 내가 내 세금을 맡겨서 나를 위해 나라를 위해 일을 시키면 좋을지, 빤히 보이지 않아. 이렇게 해보면 답이 금방 나오거든요.
◇ 이동형> 성남시에서 경기도지사 했던 것들을 지지자들이 알려 달라, 이런 말씀이시군요.
◆ 명계남> 알리고 지금 내고 있는 소확행 공약이라든지, 실질적인 공약들. 이런 것들 얘기하고 하면 누가 후보 될지 뻔하죠. 그 사람이 살아온 걸 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 사람은 30년 동안 사람을 의심하고 조사하고 수사하고 취조하고, 이렇게 하는 것에 전력을 바친 사람하고 열심히 바닥 웅덩이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 싸우고 정의를 배워서 시장이 되고 불평등과 공정을 세상에 피기 위해서 몸을 던진 사람하고. 살아온 걸 보면 그 사람이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이걸 주변에 얘기하자.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노사모 전국대표를 지낸 명계남 배우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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