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 1만 세대 주택건설 착공식...김정은 참석

북한, 평양에 1만 세대 주택건설 착공식...김정은 참석

2022.02.13.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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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화성지구에서 주택건설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2일) 화성지구 만 세대 주택 건설착공식이 진행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 자리에서 연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성지구에 앞으로 3년 동안 수만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편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고 소개하며, 수도건설 등 국가적인 대건설은 한두 해만 하고 그칠 일이 아닌 장기적이며 끊임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평양시에 해마다 1만 가구씩 건설해 새 경제발전 5개년 계획 기간인 2025년까지 5만 가구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공사인 사동구역 송신·송화지구 건설 착공식이 열린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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