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호남 1박 2일...안철수, 박정희 생가 방문

심상정, 호남 1박 2일...안철수, 박정희 생가 방문

2022.02.15.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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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 후보들의 유세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TK로 향했죠?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KTX를 타고 1박 2일 호남을 찾아 대선 출정식을 합니다.

심 후보는 호남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으면서 이제 34년 기득권 양당 정치를 막을 유일한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사명을 받들고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로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저 심상정,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후 심 후보는 노동현장과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야권 단일화 국면과 마주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대구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잇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제2의 한강의 기적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나라는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가 그리고 그 가족이 도덕적이어야 가능합니다. 거대 양당 두 후보 그리고 그 가족 과연 도덕적이고 깨끗합니까?]

안 후보는 대구에서 경북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고, 경북 영주에서 순흥 안 씨 종친회도 만납니다.

안 후보가 유세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했는데요.

최 위원장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아직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혼자 해도 정권을 잡을 수 있는데 왜 권력을 나눠 먹느냐, 우리끼리 하자는 의사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모교 옛터에서 동문과 은사, 지지자들과 만나고 청계천과 청량리, 통인시장 일대를 종일 걸어 다니며 유세를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대선 선거운동 첫 유세 현장 분위기 알아봤습니다.

송재인 엄윤주 박서경 기자 수고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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