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 18세 이하 연 120만 원 아동·청소년수당"

이재명 "만 18세 이하 연 120만 원 아동·청소년수당"

2022.02.1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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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현재 만 8세 미만에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만 18세 이하 모두에게 연간 120만 원의 아동·청소년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는 오늘(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권리보장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약에는 아동·청소년 수당 지급과 함께 아동 돌봄 국가 지원 강화, 아동의 몸·마음 건강권 강화, 아동 사회 참여권 보장, 디지털환경 속 아동 권리 보장, 위기 아동 발굴과 학대 피해 아동 보호 강화, 아동 권리보장 사각지대 축소 방침을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7시로 확대하며, 경기도의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선대위 정책본부는 이와 함께 장애인 당사자 중심 정책·서비스 결정 체계 구축, 소득보장과 일자리·교육 기회 확대, 자립 지원, 여성, 고령 장애인 등 다중 차별 장애인 지원,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 정책 5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현행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 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하고, 일부 중증장애인에게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소득 하위 70% 모든 중증장애인에게 확대하는 한편, 차상위까지만 지급되는 장애(아동) 수당도 소득 하위 70%까지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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