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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유세 도중 현 정권을 '파시스트'라고 언급하며 정치보복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가 정치보복을 했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측과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을 수사한 윤석열 검찰이 정치보복을 실행했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왜 자꾸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 들이냐며 윤 후보를 향해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적폐 수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는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정치가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유세 현장에서 적폐 수사 관련 자신의 발언을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데 대해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이 뒤집어씌우는 것은 세계 최고라면서 이게 공산주의들이 하는 수법이라고 언급하는 등 현 정부를 파시스트에 비유하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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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왜 자꾸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 들이냐며 윤 후보를 향해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적폐 수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는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정치가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오늘 유세 현장에서 적폐 수사 관련 자신의 발언을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데 대해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이 뒤집어씌우는 것은 세계 최고라면서 이게 공산주의들이 하는 수법이라고 언급하는 등 현 정부를 파시스트에 비유하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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