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추경안 조속 처리 요청...박병석 "선 처리 후 보완 제안"

김부겸, 추경안 조속 처리 요청...박병석 "선 처리 후 보완 제안"

2022.02.18. 오후 5: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부겸 국무총리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새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8일) 국회의장실에서 정부가 영업 제한 시간을 한 시간 정도 풀긴 했지만 소상공인들은 결국 추경안이 빨리 통과돼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자신은 정부가 가져온 '16조 플러스 알파' 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먼저 처리하고,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가 요청하는 사안을 여야가 보완해 처리하는 게 좋다 생각한다며, 오는 21일 여야 원내대표가 원만히 합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뒤 김 총리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방역지원금 천만 원 지급을 위한 증액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실질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없어 불가능하다는 뜻을 홍남기 부총리가 전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