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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포항을 찾아 포스코 지주사를 서울로 이전하는 방안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8일) 포항시 남구의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찾아 포스코는 포항 시민들이 엄청난 환경적 부담을 감당해줬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던 거라며, 어떤 이유로도 서울로 옮기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어느 지역에 가도 지역소멸위기가 극단화돼있는 시점에 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범이었던 포스코까지 서울로 가면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 될 거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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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어느 지역에 가도 지역소멸위기가 극단화돼있는 시점에 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범이었던 포스코까지 서울로 가면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 될 거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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