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오늘 첫 법정 TV토론 격돌...대선 막판 변수는?

[뉴있저] 오늘 첫 법정 TV토론 격돌...대선 막판 변수는?

2022.02.21.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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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대통령 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잠시 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첫 번째 법정 TV토론회가 진행됩니다. 오늘 토론에서 다뤄질 쟁점과 앞으로 남은 대선의 변수들, 최영일 평론가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잠시 후면 첫 번째 법정 TV토론회가 시작이 됩니다. 주제는 경제입니다. 다들 관심이 많으실 텐데 어떤 게 가장 쟁점이 되겠습니까?

[최영일]
지금 4자 토론이, 법정토론은 첫 번째 지만 우리가 1차, 2차를 봤기 때문에 사실상 세 번째인 거죠. 경제 토론도 한 번 있었습니다. 핵심 주제는 그 범죄를 벗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로 부동산, 어떻게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킬 것인가. 두 번째로는 코로나 상황 이후에,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제적인 손실을 어떻게 보전하고 내수경기를 살려낼 것인가. 세 번째로는 전반적으로 크게 보면 성장 경제를 어떻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루어낼 수 있을까. 각자의 정책에 대한 방점이 4인 4색이거든요. 오늘 난상토론이 예상됩니다.

[앵커]
사실 부동산 문제도 그렇고 코로나19 상황도 그렇고 여기에서 여권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계속 코로나 상황도 심각해지고 있고 부동산은 정책을 막 늘어놓기는 하지만 사실 가능성이 얼마나 있느냐를 다 따져봐야 되는 문제고 후보들마다 이 문제를 놓고 전략을 어떻게 세워서 나올까요?

[최영일]
지금 일단 윤석열 후보가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정권교체가 기치이기 때문에 현 정부가 부동산 시장 허물어뜨린 거 아니냐, 과열을 만든 것 아니냐 그리고 못 잡지 않았느냐, 대책도 다르지 않았느냐. 시장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압박 일변도로 하다 보니까 이 지경이 됐다, 이런 공세를 펴겠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좀 자유롭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관한 한 유세 내내 사과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서 이재명식은 다르다. 그러면서 시장을 도입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해법으로 가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게 반으로 쫙 나눠보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시장주의자 쪽이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그래도 정부가 공공이라는 명분하에 공공주택, 임대주택, 청년들을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대량 공급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에요. 그래서 거기서나마 정책적 특성이 갈릴 가능성이 있는데 시장주도냐 아니면 그래도 공공주도냐 이런 부분에 차이는 우리가 흥미롭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실은 집 지어준다라는 것에서는 다 똑같습니다. 공급에서는 300만 호든지 그게 200만 호든지 250만 호든지간에. 그런데 시장을 어떻게 통제하고 규제할 거냐로 가면 역시 진보, 보수 차이가 살짝 벌어지는 거군요.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TV토론이 어차피 누구를 찍을 것인지 결정한 사람들만 관심 있어서 가서 확인한다, 이런 얘기도 있고 아니다. TV토론을 전체 방송이 동시에 다 방송한다면 그건 아직도 큰 변수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뿐만 아니라 사실은 월요일이라는 밤시간에 퇴근하고 돌아온 우리 일반 근무하는 시민들이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을 집중적으로 보고 내가 후보를 바꿔야겠다 혹은 결정을 못했었는데 저 후보야 이렇게 결정할 가능성은 낮지만 문제는 그래도 드문드문 볼 거란 말이죠. 왜냐하면 1차 토론이 39% 시청률이요. 2차는 이게 종합편성채널 4군데와 보도전문채널 2군데였는데 합산하면 26% 육박이에요. 상당히 높은 시청률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청률은 높지 않다 하더라도 문제는 그게 오늘 밤, 내일 계속 방송에서 편집된 내용들이 어떤 의견들이 교차됐는지를 우리가 분석해 주지 않습니까? 언론 뉴스를 통해서 관심 있게 보고 이 후보가 나와 결이 같구나라든가 혹은 나는 이 후보를 지지했는데 노동정책이 내 생각과 다르다라든가 그러면서 그 변동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그 어떤 다른 역대 대선보다는 토론을 보고 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라는 여론이 높고 그다음에 역시 부동층이 10% 내외는 지금 아직도 결정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어느 정도 총 결집할 만큼 진영 결집이 이루어졌는데 초박빙 아니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1번이냐 2번이냐 3번이냐 4번이냐를 결정할 시민들이 토론으로 지표를 삼을 것이라는 점은 아주 중요한 세 번의 토론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손실을 보상해 주는 문제 그다음에 의료 방역을 더 지원하는 문제, 이런 것들인데 이건 여야가 하나가 될 것 같은데 이게 왜 입장이 이렇게 다를까요?

[최영일]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렵다, 긴급히 도와야 한다. 이건 야당도 강력하게 주장을 했어요. 지금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됐습니다마는 100조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했어요. 기금 조성해야 된다고 했고 또 윤석열 후보도 50조 얘기를 했어요. 지금 이게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35조, 현재는. 이거보다 더 많기도 해요. 그런데 문제는 야당 입장에서는 지금 긴급하게 수혈이 되면서 자금 지급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걸 뭐라고 보는 거냐 하면 선거 개입으로 보는 거죠. 금품 살포다. 돈 선거다. 결국은 매표하기 위해서 돈을 추경까지 해서 빠르게 뿌리는 것 아니냐. 윤석열 후보에게 따져 묻습니다. 50조 푼다고 했는데 왜 야당이 협조 안 합니까? 집권하면 하겠다라는 의지인 거죠.

그래서 오늘도 사실은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지금 추경 처리가 될 뻔했지만 또 무산됐습니다. 지금 원래 7시 이후에 여당 단독으로 처리 가능성은 높고요. 예결위도 여당 단독으로 통과가 됐고요. 오늘 밤에 토론이 이루어지는 중에 민주당 단독으로 추경 16조 9000억 정도 되죠. 이게 처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이게 전해지고 나서 아마 이게 오늘 토론에 또 불을 붙일 거예요. 예를 들면 윤석열 후보는 긴급하게 소상공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왜 야당은 추경에 협조를 안 합니까, 이런 질문을 이재명 후보가 공세적으로 할 수도 있고 또는 지금 왜 의회 민주주의를 어기고 여야 합의 정신을 여당은 깨느냐 또 이런 공세를 할 수도 있어요. 오늘 아마 코로나 극복 추경 문제도 중요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오늘 어쩌면 불꽃 공방의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전 국민 모두에게 이런저런 담론들을 가지고 싸웠기 때문에 이제 와서 갑자기 표를 얻기 위해서 그러는 것 아니냐, 야당은 또 공세를 펼 수도 있고 여당은 주겠다는데 왜 막냐 이럴 수도 있고.

[최영일]
그리고 같은 마음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면 합의해 달라, 이거고요. 지금 사실 이재명 후보 당선이 확정되면 3월 9일 투표인데 3월 10일에 대통령이 된다면 긴급하게 방역도 풀겠다. 그다음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 긴급재정명령이라도 동원하겠다. 사실 당선인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권한을 3월 10일부터 행사할 수 없습니다마는 대통령에게 간곡하게 이야기해서라도 그렇게 하겠다라는 거니까 당선인의 권한이 크지 않습니까? 한번 그건 지켜볼 문제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이게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단일화였던 것 같습니다, 야권의 단일화. 안철수 후보가 결렬이다, 더 이상은 못 기다린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 장면 잠깐 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봤습니다. 더 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저희 당이 겪은 불행을 틈 타 상 중에 후보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뜨리는 등 정치 모리배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히 가겠습니다. 아무리 큰 실리가 보장되고 따뜻한 길일지라도 옳지 않으면 가지 않겠습니다.]

[앵커]
정리하겠습니다, 이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선언 이후에도 누가 발목을 잡고 누가 단일화를 결국 허물어뜨리느냐를 가지고 공방이 계속 되네요.

[최영일]
윤석열 후보와 주고받았던 전화 통화, 메시지 이런 것들이 공개가 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합의안까지 다 만들어졌는데 밥상을 걷어찬 것은 오히려 안철수 후보다라는 게 또 국민의힘의 입장이 나온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의 일관적인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에 대한 이른바 폄훼, 혹은 막말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 언행을 보면 지금 당대표는 당의 중심인데. 물론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표가 끊임없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나 혹은 또 합당의 가능성부터 지속적으로 비토하는 입장이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저게 되겠는가. 그러니까 국민의힘 안에는 워낙 규모가 있는 세력이다 보니까 자강파가 여전히 존재하고 단일화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과 양보를 하더라도 우리가 몇 퍼센트의 표를 얻어올 수 있더라도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이들을 또 이준석 대표는 이미 거간꾼이다 이렇게 낙인을 찍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단일화에 대한 제안을 안철수 후보가 일주일 전에 했고 그다음에 뭔가 거기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움직임이 있었던 것만은 사실로 보입니다. 몇몇 채널로 움직임이 있었던 건 사실인데 안철수 후보가 원하는 공식적인 또 윤석열 후보 본인의 확답이 오지 않았다. 사실은 그 중간에 굉장히 흥미로운 대목은 윤석열 후보는 그럼 이제 실무자를 정합시다, 여기서 끝나버려요, 사실은. 그러면 저는 완주하겠습니다 이렇게 돼버리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만나서 후보들끼리 담판 방식은 원래 윤석열 후보가 제안했잖아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10분 내로 이룰 수 있는 게 단일화다 이런 얘기도 했고 톱다운에 대한 강조도 했고 여론조사 방식은 오히려 어렵다. 시간이 없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역으로 시간이 없다는 윤석열 후보 쪽은 시간을 끌었고 안철수 후보 쪽은 기다렸는데 일주일이 소득 없이 흘렀고 그리고 뭔가 확신은 오지 않았고 그러면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의미는 없다고 달렸는데 국민의힘은 지금도 시간이 남아 있다고 하거든요. 2월 28일 투표용지 찍기 전 3월 4일 사전투표 전까지 시간이 있다. 그럼 그 시간이 있으면 지난 일주일에 왜 안 움직였냐, 이거죠. 이런 대목에서는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뭔가 믿기는 또 어려운 문제. 뭔가 일단은 단일화를 위한 제스처만 취하면서 적대적인 행위를 방어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하는 의심을 거두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 아까 발언 중에 정치 모리배짓을 일삼더라라고 상당히 강하게 성토를 했는데 아마 여기에는 이준석 대표가 강하게 폄훼하는 것도 들어 있을 것 같고 더군다나 상중이라고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도 고인의 유지를 떠받든다고 하는데 고인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무슨 유지가 있겠느냐라고 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망언이라고 지탄을 받고 있는 거죠.

[최영일]
이게 금도를 많이 넘었다고 봐야겠죠. 특히 우리가 망자를 추모하는 그것도 장례 기간 동안. 사실 윤석열 후보는 빈소를 방문해서 안철수 후보와 20여 분 시간을 독대도 했잖아요. 다만 이때 단일화에 대한 얘기가 오갔을까 했는데 이 두 분은 아니다, 빈소에서 무슨 어떻게 정치 얘기를 하느냐. 인간적인 이야기만 했다. 그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이준석 대표는 유지를 받들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 아니, 유세버스에 들어갈 때 유서 써놓고 가는 사람 있느냐 하는 취지의 발언은 너무 도를 넘어서서 이게 어찌 보면 아까 망언이라는 표현도 쓰셨습니다마는 이건 누가 봐도 막말에 가까운 아주 극단적인 표현이 등장한 거죠. 이것이 안철수 대표의 마음에 사실은 이미 굳어져 있는 단일화 결렬이었다 할지라도 쐐기를 박는 명분을 제공했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국민의힘은 우리가 닫지 않았다. 우리는 항상 열려 있고 윤석열 후보도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아주 좋은 평가를 하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니까 일단 빨리 단일화부터 한 다음에 나중에 예우를 생각하든지 그건 나중에 하십시다 아마 이렇게 희망은 조금씩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최영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후보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치모리배짓 이 표현에서는 돌아오기 어려운 강을 건넜다, 이렇게 단정을 지어야 할 것 같고요. 사실 지금 시간이 우리가 16일 남았다고 얘기했습니다마는 3월 9일 기준이 그런 거고요. 사전투표가 이틀인데 3월 4일 기준으로 보면 열하루 남은 겁니다. 뭐가 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오늘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주고받는 공방도 눈여겨볼 대목이 되고요.

[앵커]
얼마나 날카롭게 전개가 되는지도.

[최영일]
이와중에 이재명 후보는 또 안철수 후보에게 어떤 유화 제스처나 우호적인 제안을 할 것인가 이것도 사실은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의 향방으로 봐서는 추이가 어떻습니까?

[최영일]
추이는 간단하게 종합을 하면 이렇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오차범위 내의 우위에 있다. 그리고 지금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어쨌든 추격자의 역할, 열세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가 없거든요. 누가 1위, 2위를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우위, 열세 이렇게 표현은 하지만 사실은 이러다가 일주일 후가 되면 우리가 깜깜이 기간이라고 하는 블랙아웃에 들어가거든요. 이 일주일 동안 어떤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있을지는 지금 흘러가는 상황에서는 역대 대선 중에 가장 예상하기,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선거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사실 그동안에 윤석열 후보가 많이 앞선 여론조사 결과들이 계속 나왔었기 때문에.

[최영일]
지금도 일부는 나옵니다.

[앵커]
오차범위 안에 들어가 있더라도 아마도 박빙의 우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거지만 그냥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최영일]
간단히 보면 2~3% 우위라고 볼 수 있는데 앞으로 남은 토론 세 번, 단일화의 기류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책임공방이라든가 또 격화되는 공방이 벌어지게 되면 2~3%는 2~3일내에도 뒤집힐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어느 쪽도, 우위인 쪽도 열세인 쪽도 안심할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는 아주 끝까지 가봐야만, 사실 뚜껑 열어봐야 아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토론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겁니다. 최영일 평론가와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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