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곤 답변 기회 안 주나" vs "본인 얘기할 게 뻔해"

"묻곤 답변 기회 안 주나" vs "본인 얘기할 게 뻔해"

2022.02.21.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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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첫 법정 TV토론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답변 기회를 준다 안 준다, 옥신각신 공방을 벌였는데,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발언자를 당사자가 지정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요. 저한테 다 물어놓고 답할 기회는 안 주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의견을 들어보는 겁니다. 얘기해 봐야 또 뭐 본인 얘기만 할 게 뻔해서 객관적으로 3자 입장에서 한번 말씀을….]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님, 그게 토론입니다. 내가 주장하고 상대한테 반박할 기회를 주는 거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걱정 마십시오. 제가 바로 기회 드릴게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본인 주장만 하고 다른 사람은 주장을 못 하게 봉쇄를 하십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본인 마스크 잘 안 쓰시죠? 부인도 잘 안 쓰시더군요, (방역) 규칙 안 지키시고. // 대구에 사람이 죽어나갈 때 (신천지) 압수수색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안 했지 않습니까? 국가 방역에 가장 비협조적인 분이 방역 자체의 성과를 폄훼 하는 건 옳지 않다, 이런 지적 하나 드리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말씀이 작년부터 계속 바뀌시는 걸 보니까 오늘 선언하신 내용도 과연 지켜질지 믿기가 참 어렵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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