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책 퇴행적·尹 집 부자 대변"...양당 후보 때리기

"李 정책 퇴행적·尹 집 부자 대변"...양당 후보 때리기

2022.02.22.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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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정 첫 TV 토론 부동산 정책 분야에선 이재명, 윤석열 두 양당 후보를 향한 비판이 거셌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 후보의 정책이 국민의힘 대안과 같다며 퇴행적이라고 지적했고, 윤 후보를 향해선 세금을 약탈처럼 규정하며 집 부자를 대변하는 게 옳으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폭탄 공급, 규제 완화, 부동산 감세예요.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계속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내놨던 대안인데, 이게 진짜 옳은 방향이라면 퇴행적인 정권 교체 정당성만 부여하는 거 아니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아쉽겠지만 저는 좌파 우파 정책 잘 가리지 않고 국민에게 필요한 현실적으로 유용한 정책이면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에게 한쪽 방향으로 가라고 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그러면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힘 정책이 옳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다 틀린 건 아니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종부세 92만 원 내셨어요. 30억 집에 종부세 92만 원 폭탄입니까? 92만 원내고 집 무너졌어요? 폭탄 맞아서?]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마치 국가가 약탈이라도 하는 것처럼 세금 내는 걸 악으로 규정하고 국가를 강도 짓이나 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게 대통령 후보로서 옳은 일입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빚을 내서 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그거도 일률적으로 세금 내는 건 합리적이지 바꿔야 하지 않나.]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집 부자 대변하는 건 알겠는데 국가가 다 뺏어갔다. 이건 뭡니까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건 어떤 형량으로 다스립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무리 TV 토론이지만 오버를 많이 하시네요.]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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