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녹취 추가 공개..."李, 그림 그리며 '천억만'"

국민의힘, 대장동 녹취 추가 공개..."李, 그림 그리며 '천억만'"

2022.02.28. 오전 1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의 녹취록을 추가 공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김은혜 공보단장은 오늘(2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3년 4월 17일 두 사람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남 변호사가 제3 자로부터 "내가 시장님 설득할 수 있다", "포장해 갖고 시장님한테 던져만 주면 된다", "시장님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천억만 있으면 되잖아. 그러면 대장동이든 뭐든 관심 없어"라고 들었다며 정 회계사에게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 공보단장은 이 제3 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나눈 대화를 남 변호사에게 전한 거였다며, 결국 그림은 이재명이 그렸고 몸통은 이재명임을 가리키고 있는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