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대선 D-1, 여야 후보들 막판 유세 열전...누가 승기 잡을까?

[뉴스앤이슈] 대선 D-1, 여야 후보들 막판 유세 열전...누가 승기 잡을까?

2022.03.08.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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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결전의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 오늘 마지막 유세에 사활을 거는 모습인데요. 여야 의원들과 함께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막판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나오셨습니다.

먼저 이 이야기부터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저희가 앞서 생중계로 전해 드렸는데 노정희 선관위원장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 등과 관련해서 공식 사과를 했는데 먼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전재수]
당연한 사과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어제 출근할 때 국민들에 대한 사과를 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은 있는데 늦었지만 당연한 사과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겁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소중한 한 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부실 때문에 침해받는 일, 이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3월 9일날 본투표에서는 우리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가 좀 만전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의원님께서는 사과는 당연한데 시점이 늦은 거 아니냐 이런 취지의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종]
사과의 시점이나 사과의 내용 문제가 아니고요. 당연히 사퇴를 해야죠.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정부를 탄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 기관장이 그런 엄청난 소용돌이가 있었잖아요. 심지어 투표 항의하는 국민을 난동을 부렸다고 했어요. 아니, 난동 부린 건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그런데 그 장이 노정희 선거관리위원장이잖아요. 어떻게 국민의 소중한 한 표에 주권행사하는 그 국민에게 난동을 부렸다고 할 수 있겠어요.

두 번째는 그 추위에 줄을 서서 찍으셨는데 코로나에 걸리셔서 춥고몸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국민을 몇 시간씩 줄 세웠잖아요. 있을 수 없는. 이게 국민을 도대체 뭘로 알고 이러는 거예요. 이런 일이 있었고. 또 주권을 어떻게 아무래도 그렇지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상징성이 있는 건데 이 소중한 표를 쓰레기봉투에 넣도록 하는 이런 조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세계 어디에 그런 나라가 있습니까? 이 총체적인 부실에 대해서 선관위원장하고 사무총장은 이번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되고 본인이 스스로 사퇴를 하는 것만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제가 짧게 한말씀 더 드리면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우리 성일종 의원님 말씀에 동의를 하는데 다만 내일이 투표잖아요. 그러니까 투표를 하루 남겨놓고 말하자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법관이 비상근 명예직으로 하고 있고 중앙선관위는 주로 사무소 중심으로 선거관리 업무가 집행되는 기구인데 하루 앞두고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내일 본투표를 앞두고 더 심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금 부적절하다, 이 말씀을 드리고.

또 한 가지 우리가 국회도 지금 선관위에 몰려가서 비판하기 바쁜데 우리 국회가 한번쯤 둘러봐야 됩니다. 왜 그러냐면 일단 3월 9일 본투표는 비확진자는 6시까지 투표를 하고 확진이 되신 분들은 6시부터 저녁 7시 반까지 1시간 반을 늘렸거든요. 이건 뭐냐 하면 확진이 안 되신 국민들과 확진 되신 국민들을 같은 장소에 섞지 않겠다. 그래서 시간과 동선을 달리한 겁니다. 시간과 동선을 분리한 건데 그런데 사전투표는 시간과 동선을 분리를 안 하다 보니까 이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을 1시간 30분 늘릴 때 사전투표에 대해서도 같이 늘렸어야 된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번에 전체 지난 5년 전의 대통령 선거와 비교를 하면 유권자가 170만 명이 늘었거든요. 170만 명이 늘었는데 는 170만 명 중 120만 명이 경기도에서 늘었습니다. 그런데 5년 전 경기도에 사전투표소가 580군데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120만 명의 경기도 유권자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소가 그대로 580군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밀려서 도시가 팽창하고 유권자는 엄청 늘었는데 투표할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니까 갔는데 줄을 너무 길게 서 있으니까 투표 못하고 또 오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 장소도 말하자면 늘려야 됩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을 해서. 지금은 읍면동에 하나씩 두게 되어 있거든요.

그다음에 시간과 동선을 분리하는 문제. 또 한 투표소 안에는 관내 투표함과 관외 투표함, 이 두 가지만 둘 수 있다 보니까 확진자들 투표한 용지를 받아서 집어넣는. 그래서 직접선거가 안 되는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선관위에도 자기네들이 전반적인 과정을 검토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사과를 해야 되겠지만 우리 여야 정치권도 머리를 맞대서 이번에 법적으로 미비한 것들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게 되면 이 미비한 것들을 법,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국회가 입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이것도 반드시 있어야 되겠다. 이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겠습니다.

[앵커]
추가로 질문 드리고 의원님께 질문을 드릴게요.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일단 내일 투표까지는 잘 관리를 하도록 하고 그전까지는 사퇴 얘기는 부적절하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만약에 내일 투표가 잘 마무리되고 나서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사퇴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거고 선관위의 주요 책임자들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재수]
저도 동의합니다. 당연히 반드시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성일종]
공직자는 무한책임이 있어요. 비상근이라고 해서 투표가 지금 진행 중에 또 이런 엄청난 소용돌이가 났는데 나와보지도 않았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면 공직자가 아닌데 우리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시는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 적십자 같은 이런 분들 일하시는 건 뭐라고 얘기할 거예요. 헌신적으로 우리 국가나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이 국가의 녹을 먹으면서, 그것도 대법관입니다.

그리고 선관위원장이에요. 이 위원장이 자기 휘하의 모든 의사결정과 결재를 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여기를 안 나오고도 비상근이기 때문에 안 나왔다고 하는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국민들의 동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두 번째는 실무 라인에서 이 문제를 다 제기했단 말이죠. 투표함 같은 경우에 넣을 때 직접선거이기 때문에 헌법에 위반 소지가 있다. 비밀 또 직접선거라는 이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쓰레기봉투와 소쿠리 여러 가지 택배 운반하는 박스 같은 데다 이걸 넣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부실에 대한 모든 문제는 이 기관의 장이 지는 겁니다.

그리고 또 실무의 총책임을 지고 있는 선관위 사무총장이 반드시 져야 돼요. 저는 이분들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물어야 우리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제대로 그나마 지켜질 수 있지 이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큰 수치입니다.

[전재수]
전적으로 저도 동의를 하고요. 다만 2020년 코로나19 속에서 전국 단위 총선이 치러졌고 그리고 작년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졌잖아요. 아마 전 세계가 주목했던 선거인데 과연 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선거를 제대로 치를 것인가. 세계적 관심이 있었는데 굉장히 모범적으로 잘 치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선거관리위원회가 그때도 잘 치렀는데 뭐 큰 문제 있겠느냐 해서 너무 자신만만함이 오만함으로 가고 그리고 이 오만함이 또 기강이 전반적으로 해이해지는 이런 결과가 빚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일종 의원님 말씀대로 매뉴얼대로 했는지, 법과 절차대로 했는지 이 부분 면밀하게 따져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책임질 분이 있다면 저는 책임을 져야 된다.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예의와 도리다.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내일이 투표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질책을 하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책을 하고 대책을 촉구는 하되 선거는 치러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국회와 정치권도 일부 반성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공직선거법상의 미비한 점,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오히려 현실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지 못한 법, 제도의 한계. 이런 것들은 국회와 정치권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저희가 공직선거법 여야 협상을 했었거든요. 협상을 해서 합의를 해서 통과시킨 겁니다.

그런데 사전투표도 1시간 반 정도 늘리는 게 맞죠. 그래야 시간과 동선을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함께 섞이지 않도록 할 수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 좀 놓친 부분이 있죠. 그래서 우리가 여야 정치권도 함께 입법적인 뒷받침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될 수 있도록 입법적 뒷받침도 함께 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성일종]
의학자들의 경고가 계속 있었거든요. 아주 폭발적으로 오미크론이 지금 현재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투표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고 늘어난 확진자에 대한 수요의 대책을 공히 국회에서 다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그거 문제가 없다고 그랬거든요. 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랬거든요. 국가기관이 5년에 한 번씩 치르고 있는 대통령을 뽑는 이 어마어마한 행사에 의학자들이 다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했다? 있을 수 없는 얘기입니다.

또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투표봉투에 1번이나 2번에 이미 투표한 투표용지가 그 봉투 속에 들어가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뭐라고 설명을 하실 겁니까, 이거? 그리고 지금 현재 사무국장 방에 CCTV가 24시간 감시 기능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걸 자의든 타의든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걸 다 가렸잖아요. 이런 부실에 대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그러니 이거에 대해서 이번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하면 대한민국 정말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번 어떤 경우라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두 분 모두 시점을 놓고 조금 차이가 있지만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시는 것 같으니까 제가 이 내용만 짧게 여쭤보고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분들 움직임 얘기를 해 볼 게요.

앞서 노정희 위원장의 대국민 담화 원고를 제가 보니까 끝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보 여러분도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화합에 힘써 달라, 이런 내용이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재수]
정치권 주변에서 혹여 박빙의 승부가 나게 될 경우에는 누군가 불복할 가능성도 있지 않냐. 물론 이런 이야기는 지금 여야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그런 우려들이 있다 보니까 그런 우려를 에둘러서 아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말씀을 하신 것 같고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라는 것은 또 대한민국의 선거 관리 업무라는 것이 한두 해 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선거 관리가 부실화된 측면은 있지만 이것이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선거 부정이었다, 이렇게 지금 여야 공히 주장을 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복 사태라든지 우려하고 있는 이런 일은 없을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성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일종]
자기 책임에 대한 예측, 이에 대한 두려움을 이렇게 표현하신 것 같아요. 확진자들께서 신원을 확인해 주고 너무 오래 기다리니까 돌아가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투표권을 행사를 못 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주 정말 몇 표차로 문제가 생겼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 표현을 쓰신 것 같은데 이게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알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얼마나 엄중한지. 정말 한 표라도 국민들한테 불편을 드리거나 민주적 의사표시를 못 하게 했다고 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국민이 용서를 안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선관위는 정말 남아 있는, 오늘 내일이라도 제대로 역할을 다해서 마무리해 주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앵커]
추가로 질문을 드리면 앞서 전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정과 관련된 의혹이라든지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기본적인 입장을 선을 긋고 계시는 상황인 거죠, 어떻습니까?

[성일종]
이러한 부실 관리에 대한 여러 징후들이 나오는데 우선 1차적 책임이 선관위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CCTV 카메라를 가리고 한 이런 것들이 부천과 또 제주에서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또 다른 데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런 거에 대한 것도 좀 더 면밀하게 우리가 주시해서 봐야 될 거라고 보고요. 그에 대한 분명한 입증이 이루어져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현재는 부실 관리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겠다. 부실 책임, 관리 책임 이 부분에 집중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성일종]
그렇습니다. 부실로 보이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게 부정의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는 좀 더 세밀하게 우리가 봐야 되고 더 조사를 해야 되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전재수]
의심이 드는 부분에 대한 점검, 확인 절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도 동의를 하고요. 다만 부정선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죠. 왜냐하면 투표의 전 과정이 각 정당에서 추천한 정당 참관인들이 다 있고 봉인 절차도 정당 참관인들의 입회 하에 하고 있고 또 경찰의 호송에 의해서 투표함이 관리가 되는데 지금 몇몇 부실 보관을 하는 저런 것들이 있는데 저것은 기강이 해이해서 저렇게 된 측면들이고 부정선거는 대한민국에서 발을 붙일 수 없는 그 정도의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미리 기표된 투표용지 말씀을 국민의힘에서 하시던데 서울 은평구에 미리 기표된 투표용지를 확진자에게 줬다고 하는데 거기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기표가 되어 있는데 부산 연제구에서 기표된 투표용지는 기호 2번 윤석열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를 확진자에게 또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또 선거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부정선거를 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부정선거로 지금 벌써 규정을 짓기에는 상당히 이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실관리에 대한 문제는 분명히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부천에서 나타난 이 선거함에 대해서 봉인하고 다 해서 사무국장 방에다 갖다놨죠. 그거까지는 참관인들이 아마 같이했을 겁니다. 그러면 이 함에 대한 바꿔치기 문제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CCTV 카메라가 24시간을 항상 지키고 있었어야 되는데 이것을 막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과연 제주와 부천만 있었는지. 특히 부천 같은 경우에는 5만 표라는 거죠. 이 표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은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이에 대한 입증을 선관위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주제를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일단 그전에 앞서 두 분께서도 입장을 쭉 얘기를 해 주셨지만 선관위가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서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지만 그 이전에 부정과 관련된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절대 부정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하게 강조를 했다라는 점을 참고로 말씀을 드리고요. 이 주제는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다음 내용 본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D-1입니다. 하루 남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막을 내리는데 주요 후보들,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관련돼서 목소리를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저 이재명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마지막 한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 쏟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은 국민통합정부보다 앞설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파와 정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들이 이 머슴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남용해서,
돈벌이하고, 업자와 유착되면 철저하게 엄벌을 해주는 것이 주인에 대한 도리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양당 사이에 저 심상정 혼자 남았습니다. 진정한 다당제 그리고 다당제에 기초한 연합정치로 가기 위해서 이번에는 다당제적 투표를 해 주십시오. 심상정에게 소신 투표 해 주십시오.]

[앵커]
주요 후보들 발언 듣고 오셨는데 오늘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어서 마지막 유세 현장을 어디로 택했을지도 사실 유권자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희가 그래서 그래픽을 준비했는데요. 그래픽을 먼저 띄워주시겠습니까? 먼저 이재명 후보의 동선입니다. 여의도 증권가, 파주, 인천, 광명을 거쳤다가 저녁 7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 가고요. 그리고 나서 마포 홍대 광장을 찾더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의원님?

[전재수]
어제 제주도에서 시작을 해서 경부선을 타고 쭉 올라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시작해서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그리고 오늘은 이번 선거의 가장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수도권에서 선거의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이렇게 기획을 했고요. 특히 아침 10시에 위기극복을 위해서 또 국민통합정부를 위해서 특별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해서 특별 기자회견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반적인 내용을 좀 보자면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지금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신냉전 시대가 새롭게 도래를 하고 있고 곡물 가격이라든지 원자재 가격,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외적 위험요소죠.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경제, 민생 이렇게 세우고 코로나19 극복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돌려드려야 되는 그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하고 또 위기에 강하고 또 검증되고 준비된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지난 11년 동안 검증된 그리고 실천력이 담보된 이재명 후보를 통해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그런 앞으로 5년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 부분을 국민들께 마지막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호소드릴 그럴 예정입니다.

[앵커]
일단 이재명 후보 동선을 알아봤으니까 윤석열 후보의 동선도 좀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래픽이 준비됐으면 띄워주시겠습니까? 오늘 윤석열 후보는 제주를 거쳐서 부산, 대구, 대전을 가고요. 저녁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유세를 합니다. 또 건국대, 강남역 일대에서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다고 하던데 동선이 조금 다르기는 한데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표심 전략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성일종]
그렇습니다. 저희 윤석열 후보께서는 제주에서 부산으로 오셔서 다시 대구, 대전, 광화문으로 오시고요. 또 이준석 대표께서는 순천, 광주, 전주를 거쳐서 다시 광화문에 합류를 하십니다. 소외된 곳 없이 영호남 다, 또 중부권 전체를, 국민 전체를 통합과 화합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해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이번 동선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그동안 5년 동안 너무 많은 곳에 신음을 했습니다. 외교, 국방, 안보, 경제 모든 분야에서 무너지고 또 국민들 삶이 피폐했졌는데 이러한 큰 통합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서 앞으로 5년 맡게 될 대한민국의 책임을 통합과 화합을 통해서 하겠다는 메시지를 드린 것입니다.

[앵커]
이렇게 두 양강 후보 모두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3일부터 선거법상 새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현재 전체 판세가 어떤지, 전체 표심이 어떤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각 당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저희가 지금 현재 판세 각 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좀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 그래픽을 띄워주시겠습니까?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이긴다. 제목이 이렇게 나왔는데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많게는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직접적인 민주당 선대위 당사자는 아니지만 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1%포인트 차로 이길 것 같다, 이런 취지의 인터뷰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자체 판세를 현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라서 아마 저분들도 꼼꼼히 따지고 보면 선거법 위반일 것 같은데 숫자, 수치를 이야기 못하게끔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좀 추상적으로밖에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데 표현하자면 정말로 딱 붙었습니다. 딱 붙었다. 이것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고 저도 숫자는 대충 아는데 딱 붙었다 이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고.

결국은 이재명 후보, 또 윤석열 후보 지지하시는 분들이 누가 더 많이 투표장에 직접 가셔서 지지하는 후보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느냐. 결국 이 싸움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 여야 공히 딱 붙어 있는 그 상황은 인정하지 않을까 그렇게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성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종]
우선 여론조사가 공표되기 전 조사들을 보면 오차범위 밖에 있는 것도 있고 안에 있는 것도 있지만 거의 한 열대여섯 개 정도 되는 것에서 거의 윤석열 후보가 앞섰죠. 하나 정도는 뒤진 게 나왔었습니다.

아마 지금 민주당도 조사를 하고 있고 저희도 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아마 언론사들하고 발표만 못하지 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번 우리 국민들께서 정권을 교체해야 되겠다고 하는 그 열망을 다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표 차가 좀 벌어져 있고 국민들의 마음이 결정돼 있다고 하는 것은 대충 아실 텐데 어쨌든 이게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이 다 손 잡으시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주권을 꼭 행사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두 분께서 당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계시는 판세를 말씀해 주시기는 했지만 지금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이고 실제로어떻게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상황이고 또 내일 본투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득표, 투표함을 개봉하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다라는 점을 시청자 여러분께 참고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전투표율 마침 얘기를 했으니까 좀 질문을 드리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잖아요.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우리 국민들의 위기의식이 투표로 반영된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역별로 어디가 높냐, 어디가 낮냐 이건 별 의미가 없고요. 왜냐하면 전반적으로 지역들의 투표율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추세적으로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은 여전히 높게 나왔고. 또 추세적으로 투표율이 조금 낮았던 지역은 여전히 낮게 나오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큰 사전투표율의 추세선을 벗어나지 않는 그런 지역별 투표를 보였다, 이렇게 보고요.

다만 저희들이 체감을 하고 있는 것은 평생의 정치적 소신으로 삼았던 다당제를 주장하셨던 안철수 후보, 그리고 전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는 TV토론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 또 돌아가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서 끝까지 완주하겠다, 또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1년 뒤에 손가락을 자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해 왔던 안철수 후보께서 큰 대의명분 없이 중도에 사퇴하는 그 부분을 보고 실망한 유권자들이 또 투표장으로 많이 나오신 것 같다.

그것에 대한 역풍, 결집효과는 좀 저희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물론 단일화 효과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효과보다는 이 단일화 역풍에 대한 강도가 조금 더 센 것으로 저희들은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사전투표율 관련해서요?

[성일종]
투표율이 높다고 하면 저희가 훨씬 유리한 것이죠. 왜 그러냐면 50~60%에 이르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의 모수가 크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하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이 그 안에 담겨져 있다. 그리고 민주당이나 저희나 마찬가지로 투표율 높이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반영된 거 아닌가 보여지고요.

우리 안철수 후보 얘기를 하셨는데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이나 대권 나왔을 때 대의명분이 정권교체였거든요. 그래서 그에 대한 큰 대의명분에 부합을 하는 겁니다. 중간 과정에서 좀 약간의 협상하려고 그랬는지 아니면 정치적 수사의 레토릭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그 큰 대의명분, 국민의 요구에는 저는 부합한 아주 옳은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시간이 한 5분 정도 남아서 여야 공평하게 각각의 의혹을 하나씩 불거지고 있는 걸 제기하고 그 입장과 반박 해명을 듣고 마무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먼저 지금 또 최근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는 김만배 씨 관련 녹취록이 보도가 됐고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는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첫 수행비서 관련된 녹취가나왔습니다.

여야 모두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지금 성 의원님이 말씀하셨으니까 전 의원님이 말씀해 주시고 반박 좀 듣겠습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저희들은 시종일관 왜 전부 대장동으로 돈 벌어서 그 돈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에게 갔을까. 또는 박영수 특검, 그 박영수 특검에 의해서 제일 먼저 파견받았던 윤석열 검사 특수관계가 있는데요. 박영수 딸을 통해서 돈을 받았을까, 또 윤석열 후보 아버지는 왜 하필이면 화천대유 김만배 씨 친누나에게 집을 팔았을까. 그리고 원유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왜 돈을 받았을까. 조훈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왜 돈을 받았을까. 저희들이 시종일관 왜 국민의힘 의원 출신들 또는 그 관계자들이 왜 돈을 다 받았을까. 굉장히 시종일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김만배 씨 음성 파일, 음성을 통해서 확인이 된 겁니다. 김만배 씨의 목소리를 통해서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정영학 회계사입니까? 이분의 녹취록도 있죠. 남욱 변호사가 검찰의 신문조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만배 음성, 그다음에 정영학 녹취록, 그다음에 구속되어 있는 남욱 변호사의 검찰 신문조서. 이 모든 것들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전적 이득, 경제적 이득도 다 국민의힘 쪽 사람들이죠. 그리고 이분들의 시드머니, 부산저축은행이 결국은 범죄혐의자들의 시드머니가 돼서 이 어마어마한 사건의 시작, 그 단초를 결국 수사를 하고서도 기소를 하지 않았던 윤석열 후보로부터 시작되고 그리고 10년 전에 그렇게 시작이 됐던 것이 결론적으로 윤석열 후보 아버지 집을 화천대유 관계자가 사는 이런 결과로...

그러니까 그림이 다 그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특검을 통해서 대통령이 누가 되든 간에 이 진상을 낱낱이 밝혀서 국민들께 내보여야 된다. 법적 책임을 져야 될 부분들은 반드시 져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제가 정리를 하고 질문을 드리면 그러니까 민주당 쪽 주장은 이른바 대장동 개발 세력의 종잣돈이 부산저축은행을 불법대출을 통해서 나왔는데 그 과정에서 부실수사가 있었고 이 부실수사에 윤석열 후보가 연루된 거 아니냐, 이런 지금 의혹을 제기하고 계시는 거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일종]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이나 저희 당이나 국민들께서 주시는 세금을 가지고 운영되는 게 정당입니다. 의석수에 따라서 배분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덮어씌우기라고 하더라도 또 선거기간이라 하더라도 국민을 그렇게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뉴스타파 뉴스가 나왔던데요. 그 사람, 뉴스타파에서 8000만 원인가를 용역받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민주당에 비례대표로 가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무슨 의혹을 제기했더라도 국가에 기록상 남아 있는 조 모 씨가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검사를 만났느냐라고 했는데 만난 사실이 없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확하게 국민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번 선거야말로 두 후보가 너무 대칭점에 서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검사는 25년 봉직을 했고 또 12년간 이재명 지사는 계셨는데 25년 동안 계시면서 윤석열 후보는 쌍욕 한번 한 적이 없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내쫓기 위해서 특활비 조사를 다 했지만 여기에 한번 개인적으로 횡령한 거 하나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 어떻게 했습니까? 법카를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횡령, 공사 구분을 못하고 이렇게 했습니까? 50세가 넘어서 장가갔는데 스캔들 한 번 없었습니다. 공직에 있는 후보가 말이죠. 여배우 스캔들로 해서 얼마나 많은 물의를 일으켰습니까? 또 비리에서 보더라도 대장동, 백현동 지금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어디 윤석열 후보가 이런 비리에 한번 연루된 적이 있습니까? 검사지만 조폭하고 어디 연루도 한 번 된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지금 이러한 후보를 내놓고 저는 민주당이 국민들한테 표를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라고 얘기하는 건 저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판단을 국민들께서 정확하게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재수]
저울로 한번 달아봅시다. 저울 한번 달아봅시다.

[앵커]
의원님, 제가 중간에 사실관계를 한번 짚어보고 질문을 드려야 될 게 앞서 뉴스타파 보도 녹취 제공하신 분, 그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에 비례대표로 가셨다고 했는데 비례대표를 신청한 이력이 있는 이 취지로 말씀을 다시는 거죠?

[성일종]
그렇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이 아니고 그 비례대표 순번에 신청을 해서 아마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제가 언론에서 봤습니다.

[앵커]
그리고 수천만 원 용역 말씀하셨는데 그건 저희가 확인을 못한 상황이어서...

[성일종]
이건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왜 그러면 제보자처럼 이렇게 얘기를 했느냐라고 뉴스타파한테 물으니까 대답을 못 했습니다. 제보자가 아닙니다. 끼리 끼리 지금 이걸 짠 겁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검찰 조사 내역에 이분이 얘기하는 이 조 모 씨가 수사를 받았을 때, 박 검사가 다시 또 불렀어요. 불러서 다음에 가족관계, 부산저축은행 관계를 묻고 확인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 전에 이 조사 기록 속에 윤석열을 만난 적이 있느냐 물으니까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 게 정부의 공식 문서로 되어 있는 일입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전재수]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도 말씀을 안 하시고 제기한 사람을 이야기를 하는 거죠.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야죠.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게 맞고. 그다음에 성일종 의원님께서 많은 말씀들 주셨는데 이재명 후보가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여러 가지 의혹들 받고 있는 거, 그거 저울에 한번 달아봅시다. 그러면 답은 나온다고 생각이 들고요.

[성일종]
팩트가 없어요, 팩트가.

[전재수]
특히 대장동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백 번 양보하더라도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죠. 돈받은 사람이 범인이고 금전적 이득을 본 사람이 범인이죠. 범죄자들이 비리를 왜 저지르겠습니까? 탐욕적 이익을 추가하다가 결국 범죄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 탐욕적 이익의 핵심이 뭐겠습니까? 금전 아닙니까? 돈 아닙니까? 저는 돈을 따라가는 수사를 누차 말씀을 드려왔는데 이거 하다 보면 다 드러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이 내용도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앞서 제가 이 얘기도 했는데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는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첫 수행비서가 대법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은?

[성일종]
이재명 도지사, 또 성남시장 할 때 수행했던 비서는 같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모든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 사람이 그 측근하고 통화를 하면서 대법원 다 작업이 됐다, 이렇게 얘기했던 거잖아요, 이게 재판거래인데 이거보다 더 신빙성 있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들끼리 자기가 모시는 그 시장이 대법원 재판에서 이기게 되어 있거든요. 이걸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후임 성남시장도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예를 든다고 한다면 자기들끼리 한 게 지금 나온 건데 이거보다 신뢰성 있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재판거래에서 대장동 아까 전 의원님 말씀 주셨는데 3억 500을 넣어서 1조의 이득을 줬는데 이게 누구냐. 7명 자기 측근들한테 준 거잖아요. 이거에 대한 설계와 결재권자가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리 뒤집어씌우려고 해도 나머지 제기하시는 문제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로비를 했든 뭐를 했든 저는 조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고요. 그거 다 포함해서 몸통은 이재명 지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떤 경우라도 이것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 가야 되고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내용도 앞서 제가 대장동 관련된 것처럼 똑같이 정리를 하고 질문드리면 관련된 보도가 이재명 후보가 친형 강제입원 등과 관련해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았었잖아요. 그런데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이 돼서 지금 이렇게 대선까지 출마하게 됐는데 이 녹취 같은 경우에는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파기환송이 나오기 전에 대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녹취가 나왔고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로 말씀을 드리고 여기에 대해서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거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재수]
바로 고발 조치를 했고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이것은 강력한 법적조치를 하는 것으로 선대위에서 입장을 정했고 아마 법적 조치를 한 것으로...

[앵커]
누구를 고발한 겁니까, 그러면?

[전재수]
그 언론사죠. 언론사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백한 허위 보도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선대위에서 아마 적절한 법적조치를 할 거고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전히 자본금과 투자금을 혼동시켜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부풀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3억 5000만 원은 자본금이죠. 투자금이 아니죠. 투자금은 하나은행 컨소시엄에 7000억이 넘는 전체 다 하면 1조3000억 원의 투자금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도 뻔히 알면서 거짓으로 왜곡을 해서 자꾸 부풀리기를 하는데 결국은 이래 해서 돈 받아먹은 세력이 전부 국민의힘 전직 의원 아니면 그런 식입니다. 이 부분은 명백하게 밝혀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밝힐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반드시 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이미 재판 결과를 이재명 시장의 측근인 비서가 알고 있었다고 하는 것은 또 자기들끼리 통화한 내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경우로도 해명할 수가 없을 거예요. 아무리 고발을 해도. 그렇기 때문에 그걸 분명히 국민들께서 아실 거라고 보고요. 3억 5000은 자본금이 맞습니다. 나머지는 투자를 한 거예요. 은행은 이자만 가져가면 되는 겁니다, 이율이. 이율이 났기 때문에 별로 많이 주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 이득을 3억 5000만 원을 들여서 자본금은 배당받을 권리잖아요. 1조 원에 대한 이득금을 배당받을 권리가 있는. 다 3억 5000에 7명이라는 사람이 1조 원을 배당을 받아간 겁니다.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이건 지구상에 이러한 수익 모델이 있으면 앞으로 있을 수가 없는 수익 모델이에요. 이런 수익 모델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걸 이재명 지사가 설계하고 결재한 겁니다.

[앵커]
짧게 한마디 듣겠습니다.

[전재수]
성일종 의원님께서 제가 설명을 못 드리게 시간을 다 써버리세요. 시간 좀 됩니까?

[앵커]
한 30초씩. 일단 시간 지켜주셔야 됩니다.

[전재수]
그러니까 그 수사 대상입니다. 하나은행이 7000억을 PF를 했는데 왜 그야말로 은행이자 정도의 수익만 가져갔는지 그것도 수사 대상이에요. 하나은행이 김만배가 어느 날 찾아왔는데 그럴 듯해서 PF를 했다는 것이거든요. 말이 안 되는 것이죠. 여기에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밝혀내야 될 수사대상이라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성일종]
그건 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고 해서 큰 프로젝트가 있으면 이자만 받고 빌려주고 대신 그게 떼일 수 있는 사업인지 아닌지 이건 어렵습니다. 그런데 성남도시개발공사, 정부가 사업 주체가 됐기 때문에 돈 떼일 염려가 없어서 은행이 쉽게 대출을 해 준 겁니다.

[전재수]
김만배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저거 공산당이, 공산당. 그런 말을 했다는 점을 되새겨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이제 시간이 다 돼서요. 마무리 다 하셨죠?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과 함께 막판 선거전략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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