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ICBM 발사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 시찰

김정은, ICBM 발사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 시찰

2022.03.11. 오전 0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확장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형 운반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연동시험시설, 위성연동시험시설을 개건·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고 5개년 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한 장거리 로켓은 ICBM과 기술이 거의 유사하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국가우주개발국과 서해위성발사장 시찰은 ICBM 발사를 위한 수순으로 풀이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