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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것보다 강원·경북 화재로 집을 잃은 분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게 옳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 책임자가 고민할 것은 자신이 일할 공간보다 국민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소통을 위해 청와대를 이전한다는데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불통인 것이 너무 모순이라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은 제왕적 행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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