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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인 오늘,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은 오후 6시에 만나 2시간 50분가량 이어졌는데요.
배석했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인수위 기자회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합의문이 있지는 않고요. 제가 두 분 만남, 회동에 대한 스케치를 해 드리고 또 여러분들 궁금하신 점 제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춘재로 만찬장 입장하셔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것은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정당 간에 경쟁은 할 수 있어도 대통령 간의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감사하다.
국정은 축적의 산물이다.
잘 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에 대해서는 개선해나가겠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시작으로 2시간 36분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거 인연 등을 주제로 반주 한두 잔을 곁들이면서 만찬을 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하셨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저의 경험을 많이 활용해 달라, 돕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께서 만찬회동을 마치시고 헤어질 때 대통령께서는 윤석열 당선인께 넥타이를 선물하면서 꼭 성공하시길 빈다.
제가 도울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윤석열 당선인께서는 건강하시기를 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헤어졌습니다.
질문 있으면 해 주십시오.
[기자]
단독회동은 따로...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없었습니다. 네 사람이서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곁들이면서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자]
혹시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게 있을까요? 추가로 예비비 관련해서도 부탁드립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추경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규모나 이런 게 언급이...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됐고요.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하자고 서로 말씀을 나누셨고 추가적으로 실무적인 현안 논의에 대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그 라인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SBS 기자입니다. 두 가지 질문 드리고 싶은데 일단 인사권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그 문제 언급됐는지도 궁금하고 또 안보 강조하셨었는데 북한 ICBM 관련한 대화는 있었을까요?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인사 문제 관련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안보 문제에 대한 것을 논의하셨고 그런 국가의 안보 관련된 문제를 한치의 정권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수가 없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서 협의를 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장제원 의원께서 이철희 수석과 배석을 하셨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 또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어떤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정말 오늘은 의제 없이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하자고 만나지 않았습니까?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야말로 흉금 없이 과거의 인연 그런 것들을 주제로 두 분께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기자]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흉금 없이 얘기하셨다면 혹시 두 분께서 서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아니요. 그런 아쉬움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고요. 두 분이 과거 인연이 많으시잖아요. 과거 인연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어떤 의견의 차이 같은 건 제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자]
한국일보 손영하입니다. 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오늘 사면 문제에 대해서 일체 거론이 없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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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인 오늘,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은 오후 6시에 만나 2시간 50분가량 이어졌는데요.
배석했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인수위 기자회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합의문이 있지는 않고요. 제가 두 분 만남, 회동에 대한 스케치를 해 드리고 또 여러분들 궁금하신 점 제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춘재로 만찬장 입장하셔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것은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정당 간에 경쟁은 할 수 있어도 대통령 간의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감사하다.
국정은 축적의 산물이다.
잘 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에 대해서는 개선해나가겠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시작으로 2시간 36분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거 인연 등을 주제로 반주 한두 잔을 곁들이면서 만찬을 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하셨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저의 경험을 많이 활용해 달라, 돕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께서 만찬회동을 마치시고 헤어질 때 대통령께서는 윤석열 당선인께 넥타이를 선물하면서 꼭 성공하시길 빈다.
제가 도울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윤석열 당선인께서는 건강하시기를 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헤어졌습니다.
질문 있으면 해 주십시오.
[기자]
단독회동은 따로...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없었습니다. 네 사람이서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곁들이면서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자]
혹시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게 있을까요? 추가로 예비비 관련해서도 부탁드립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
추경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규모나 이런 게 언급이...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됐고요.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하자고 서로 말씀을 나누셨고 추가적으로 실무적인 현안 논의에 대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그 라인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SBS 기자입니다. 두 가지 질문 드리고 싶은데 일단 인사권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는데 그 문제 언급됐는지도 궁금하고 또 안보 강조하셨었는데 북한 ICBM 관련한 대화는 있었을까요?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인사 문제 관련해서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안보 문제에 대한 것을 논의하셨고 그런 국가의 안보 관련된 문제를 한치의 정권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수가 없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서 협의를 해 나가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기자]
장제원 의원께서 이철희 수석과 배석을 하셨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 또 앞으로 중점 추진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어떤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정말 오늘은 의제 없이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하자고 만나지 않았습니까?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야말로 흉금 없이 과거의 인연 그런 것들을 주제로 두 분께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기자]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흉금 없이 얘기하셨다면 혹시 두 분께서 서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아니요. 그런 아쉬움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고요. 두 분이 과거 인연이 많으시잖아요. 과거 인연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어떤 의견의 차이 같은 건 제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자]
한국일보 손영하입니다. 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오늘 사면 문제에 대해서 일체 거론이 없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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