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시민사회, MB·김경수 등 사면요청...靑 "논의 없어"

종교계·시민사회, MB·김경수 등 사면요청...靑 "논의 없어"

2022.04.24. 오후 3: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청와대는 탄원서에 갈등과 분열을 씻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 진영의 상징적 인사들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경심 교수에 대해서는 건강 악화를 우려하며 사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계 청원에 앞서 한 달 전에도 송기인 신부와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 천주교와 시민사회계 대표 인사들이 정경심 교수와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직 청와대 내부적으로 사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없다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에 대해 미리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