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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몹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권 원내대표도 국정 운영에서 민주당 협조를 구하기 위해 본인도 한 발치 물러나 여야 합의를 한 것인데, 당내와 인수위 반발이 생각보다 크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재논의를 요구하는 것에는 '몇 사람이 주장한다고 다 합의해 밥상까지 차려놨는데 뒤집어야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약속을 어기고 합의사항을 파기한다면 박병석 국회의장도 결국 민주당의 입장에서 문제를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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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재논의를 요구하는 것에는 '몇 사람이 주장한다고 다 합의해 밥상까지 차려놨는데 뒤집어야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약속을 어기고 합의사항을 파기한다면 박병석 국회의장도 결국 민주당의 입장에서 문제를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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