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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입양 한인 출신 미군이 우리 군의 도움으로 17년 전 소식이 끊긴 동생을 찾았습니다.
만 왓슨 미 해군 예비역 대위는 어제(28일) 2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을 마치고 동생 허영희 씨와 17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왓슨 대위는 지난 1997년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2005년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왓슨 대위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받던 중 우리 군에 동생을 찾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고, 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이 동생의 국내 연락처를 파악하면서 17년 만의 재회가 이뤄졌습니다.
왓슨 대위는 동생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자기 일처럼 여기며 애써준 2작전사 전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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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대위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받던 중 우리 군에 동생을 찾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고, 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이 동생의 국내 연락처를 파악하면서 17년 만의 재회가 이뤄졌습니다.
왓슨 대위는 동생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자기 일처럼 여기며 애써준 2작전사 전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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