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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마무리하고 퇴근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귀향합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낮 12시쯤 울산 통도사역으로 향하는 KTX를 탈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 뒤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로 들어가기 전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인 마을 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특별한 공식 일정 없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퇴임 첫날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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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사저로 들어가기 전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인 마을 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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