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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2020년 2월 이후 2년 3개월에 걸쳐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모든 시·군에 각자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바이러스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으며,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근무를 강화하며 국방에서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해 비축해 놓은 의료품 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최대 비상 방역체계의 기본 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자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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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모든 시·군에 각자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바이러스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으며, 전선과 국경, 해상, 공중에서 경계근무를 강화하며 국방에서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해 비축해 놓은 의료품 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최대 비상 방역체계의 기본 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자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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