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완주 의원 제명 의결

[현장영상+]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완주 의원 제명 의결

2022.05.16.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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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소집해 각종 현안에 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성 비위 사건에 연루된 박완주 의원 제명 결정과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민주당 논의 결과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지난 5월 1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완주 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이 있었으나 정당 소속 국회의원 제명할 경우 정당법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서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의 의결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에 오늘 90차 의원총회에서 정해진 법과 당헌당규에 따라 우리 당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의 제명이 의결되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에 징계 상정 요구가 있는 상황 속에서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징계안을 준비 중인 만큼 특정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단 말씀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지금 의원총회는 진행 중에 있고요.

정책 현안들에 대한 보고와 내용 설명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자]
혹시 가부가 있었는지.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표결을 하지는 않았고요. 일부 소수 의견으로 해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알아야 되는 것 아닌지, 그리고 최소한의 해당 의원의 출석을 통한 소명 기회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닌지 하는 이런 질문이 있었으나 해당 의원과 소통을 한 의원께서 의총 불참이, 그리고 그분과 소통을 한 바 제명을 받아들이는 것을 확인했음을 말씀을 드림으로써 그 의견에 대한 답변이 되었고 그래서 다수 의원들의 동의로 가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일부 그런 사건 정황이나 그런 것들을 알릴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절차에 대한 의구심 이런 의견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최종 가결에 반대하는 상황이 아니었음을 재차 말씀드립니다.

[기자]
만장일치로 된 거라고 봐야 되나요?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말씀드렸다시피 일부 절차에 대한 이의제기는 있었기 때문에 만장일치라고 표현을... 최종 가결에는 반대하지 않았기에 제명 자체에는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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