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민께 드리는 첫선물
- 야당 도지사? 손흥민 양발처럼, 중앙 지방 다 이용할 수 있어
-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로 관광거리와 일자리 창출
- 여당 후보들이 집권당과 함께한다는 것은 옛날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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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 대담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이광재"강원특별자치도, 제가 드리는 첫번째 선물"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민께 드리는 첫선물
- 야당 도지사? 손흥민 양발처럼, 중앙 지방 다 이용할 수 있어
-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로 관광거리와 일자리 창출
- 여당 후보들이 집권당과 함께한다는 것은 옛날 버전
- 재생산 구조에 투자... 돈 버는 도지사가 될 것
- 승리하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될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6.1 지방선거 얘기해드렸습니다. 사전투표율 최종이 20.6%였습니다.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강원도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결하고요. 내일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연결해서 강원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강원도지사, 아니 1년 뒤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렇게 불러야겠네요. 후보 출마하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이하 이광재)> 네 안녕하세요.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 김우성> 양승조 지사도 충남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강원의 아들 이광재 지사. 저희가 앞서 오프닝에서 이제 감자가 다 되어갑니다. 이런 멘트를 살짝 내보내 드렸거든요. 정말 강원도와 인연이 깊으시잖아요.
◆ 이광재> 그렇죠. 저희 아버님이 강자 원자이기 때문에 제가 진짜 강원의 아들입니다.
◇ 김우성> 아 그렇군요. 이름 그대로 강원의 아들입니다. 먼저 지금 어제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법안들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 이광재> 이광재가 강원도민께 드리는 첫 선물이 강원도 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광재 법이자 강원도 경제를 살리는 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도 출마 선언을 할 때 5월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안 믿었어요. ‘선거 때 하는 얘기다. 심지어는 껍데기 법안이다.’ 인수위원회에서 2025년도에 추진하겠다고 해서 했는데, 저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제 통과되고 나니까 일단 약속을 지키게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김우성> 사실은 강원도가 628년 만에 명칭이 바뀌는 거고요. 또 남과 북 연결된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제안도 많기 때문에 이게 통과되고 나면 뭐가 달라질까요? 1년 뒤에.
◆ 이광재> 첫 번째로 무엇보다도 강원도가 규제가 많거든요. 군사시설 보호구역, 산이 82%니까 산과 관련된 규제, 남한강 북한강 상수원 보호구역 때문에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규제 관련된 부분을 획기적으로 처리하면서 일자리를 잇는 게 가장 크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이 좀 더 늘어나게 되죠. 제주도, 세종시를 감안하게 되면요. 세 번째로는 제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강원도 대세의 시기가 오는데, 결국은 교육 문제. 거기서 우수한 인력이 나오느냐. 일할 사람이 있느냐. 우리 아이는 정말 잘 키울 수 있느냐라고 하는 교육 부분인데, 교육에서 저는 제주도와 세종시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서 서울 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아마 교육 때문에 강원도로 이사 오게 만들 것입니다.
◇ 김우성> 여러 가지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얘기인데, ‘김진태 후보 측에서는 숟가락 얹지 마십시오. 이거 윤석열 정부 공약이었고 우리가 한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어떤 입장이세요?
◆ 이광재> 그거는 제가 부탁을 했거든요. 김진태 후보 보고. ‘이제 특별자치도를 5월에 합시다.’고 그러니까 ‘5월 달에 안 될걸요.’하고, 제가 국회에 가서 저랑 같이 국회로 갑시다. 제가 TV토론에서 두 번이나 얘기했어요. ‘국회로 갑시다’ 하니까 ‘껍데기 법안’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법이 통과되고 나니까 갑자기 그러는데, 이건 사실은 도민들은 잘 아실 거라고 보고 그런데 문제는 누가 공을 세웠는가보다 더 중요한 건 앞으로 특별자치도가 잘 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다 쓰는데, 중앙과 지방,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 결국 말꾼이 세상을 바꾸지는 않거든요.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이광재가 특별자치도를 시작했고 이광재가 특별대표를 완성시키려고 하겠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후보님은 사전투표하셨나요?
◆ 이광재> 네 강릉에서 했습니다.
◇ 김우성> 강릉에서 하셨어요. 보니까 강원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25.2%인데 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 이광재> 지금 결국은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의 결국은 저는 대역전 드라마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데요. 전국에서 지금 강원도로 전화해 주신 분 진짜 많습니다. 어머니들 만나보시면 아들하고 사위한테 전화받았다는 분이 많고요. 그리고 제가 이제 국민의힘 운동원이나 무소속 운동원들하고 하이파이브를 다 해 보면 저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사진 찍자는 분도 계시고, ‘도지사 이광재예요. 알았죠.’ 그런 분들이 저는 바뀌고 있다고 보고, 제가 또 강원도 평창 출신이거든요. 태생이 거기 영동 지역이잖아요. 태백, 정선 여기서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영동 영서에서 골고루 지지가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우성> 네 앞서 산세가 아주 높은 곳이기도 하고 말씀하셨지만, 영동 영서를 오가며 운동한다. 이렇게 지금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힘드시지 않으시나요?
◆ 이광재> 아닙니다. 저는 결국은 이번에 바다가 있는 스위스 공략을 냈는데요. ‘해변으로 가요’라는 노래를 엄청 부르면서 동해안을 누비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하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선거운동을 하는데, 제가 좀 낙후된 동해안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제가 헌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동지역 주민들이 ‘영동을 잘 아는 후보구나.’ 이런 공감대는 많이 형성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2010년에서 사실 강원도지사가 되셨는데 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셨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선거를 앞두고는 우려하시는 부분은 없나요?
◆ 이광재> 처음에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결국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 결국은 편안한 길이 되잖아요. 외교통일위원장이고 내년에 원내대표 나가고 이러면 편한 길을 마다하고 제가 강원도를 일으켜야 되겠다고 제가 결심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이광재를 국회의원까지 그만두고 나왔는데 이광재를 일을 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그리고 ‘결국 강원도의 대표 선수는 이광재를 키워야 한다. 이번에 당을 넘어서 이광재를 키우자’ 이런 것은 굉장히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대권 도전도 사실 하셨잖아요. 저희 YTN 라디오에서도 인터뷰를 하셨었는데, 역시 그런 의미와 지금 강원도 지사 출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 이광재> 강원도민들은 저에 대해서 두 가지 꿈이 있는 것 같아요. 이광재는 일을 잘하니까 일단 일을 더 시켜서 일을 부려 먹어서 강원도를 발전시키자는 것 하나고, 또 하나는 강원도의 대표 주자인데 이걸 이광재를 키워서 나중에 강원도에서도 뭔가 큰 인물을 내보자. 이 두 가지를 생각을 강원도민들도 꿈을 가지고 계시고 저도 꿈을 가지고 있고 그런 건데요. 지금은 강원도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그 모든 열정을 다 쏟으려고 합니다.
◇ 김우성> 최문순 지사가 3연임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계승할 정책 혹은 바꿔야 할 것들 이런 것들도 있나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광재> 최문순 지사는 최문순 지사이고, 이광재는 이광재인데요. 최문순 지사는 배울 점은 겸손함, 우리 감자 팔고. 제가 진짜 더 많이 배워야 하고요. 다만 국가적인 프로젝트, 강원도가 관광의 대세가 되고 브랜드 넘버원이 되는 그런 국가적 프로젝트나, 바다가 있는 스위스의 프로젝트나. 이런 부분은 운명을 바꾸는 프로젝트는 제가 좀 더 과감하게 할 생각입니다.
◇ 김우성>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조금 더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광재> 강원도 동해안 지방에 매년 산불이 나잖아요. 수해가 나고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잖아요. 이제 여기다가 인도를 좀 과감하게 만들어서 소방도로까지 같이 쌓고 방화벽을 만들면 안전하게 살 수 있잖아요. 두 번째 불탄 땅이 1억 5천만 평 서울 면적만큼 지금 불탄 땅이 있는 거예요. 여기 너무 나무만 고집하지 말고 허브나 정원 같은 걸 만들 수 있잖아요. 우리가 영국의 첼시 정원이나 캐나다의 부차드가든 같은 가든을 만들면 엄청난 관광거리가 생기기도 하고 그게 일자리도 만들지 않습니까? 그걸 만들고 거기다가 우리가 그리스에 있는 바닷가 옆에 있는 우리가 좋은 건축물이 있는 마을이 산토리니 있는 것처럼 마을을 만들거나, 아니면 스위스 풍에 우리가 휴양마을을 만들거나 이렇게 했을 경우에는 ‘별 볼일 있는 강원도’가 생긴다. 별장 같은 집하고 볼거리가 있고 일자리가 있는, 그렇게 해서 뭐냐 하면 한 번 나라의 운명을 바꿔볼 수 있는 거 아니냐. 매년 이거 불난 거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걸 지켜봐야 하고, 1억 5천만 평 서울 면적만큼 불타나 있는 땅을 이렇게 방치할 거냐. 저는 그런 면에서 한번 새로운 국가적인 명운을 걸고 한번 해보자 이런 건데요. 루즈벨트 대통령이 25만 명의 청년을 동원해서 오늘날 미국의 공원을 다 만들고 방어벽을 쌓거든요. 그런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청년 일자리가 필요한 이 시기에 한번 이런 국가적 프로젝트를 하면 국민적인 관광지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거죠.
◇ 김우성> 관련된 경험도 있으셔서 얘기하신 것 같은데, 문제는 중앙정부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지금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도 그렇고 기업 유치도 그렇고. 지금 국민의힘 후보분들은 ‘강한 대통령 집권당과 함께 내가 함께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 이광재> 그건 옛날 버전 같아요. 지금 사실은 강원도는 이미 대세 흐름을 탔거든요. GTX-A,B는 이미 거의 확정 단계에 들어섰고요. 그리고 저는 도지사 취임하자마자 이번 여름 해수욕 시즌부터 대대적인 강원도 세일즈에 나설 겁니다. 모든 도내의 시설을 1년간 무료로 할 거고요. 100만 장의 숙박권을 발행할 거고요. 그다음에 영수증 콘서트라는 게 요새 있는데, 강원도 와서 좋은 곳을 발견하고 영수증을 기반으로 후기를 남긴 분들한테, 그걸 전부 저희가 인센티브. 저희가 돈을 지급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강원도 자체가 대세가 되는 확실한 길을 열겠다. 왜냐하면 이걸 하게 되면 결국은 SOC 같은 건 중앙정부가 깔아줄 수밖에 없잖아요.
◇ 김우성> 네 수요가 생기니까요.
◆ 이광재> 전경련이나 그다음에 중소기업중앙회나 중견기업협회에서 강원도 기업 유치 설명회 투어를 시작할 겁니다. 이미 제가 기업인들 만나보면 강원도를 제일 선호해요. 왜냐하면 수도권이 제일 가까우니까. 그다음에 기후위기 때문에 강원도를 선호합니다. 디지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강원도를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투자기업의 투자 유치를 받으면 또 SOC는 나머지가 편해지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가 예산은 1년에 600조이고 1년에 시장에서 움직이는 건 8천조거든요. 저는 시장의 힘을 극대화시키면서 중앙정부를 한 편으로 견인해 낸다. 그런 전략 하나하고. 두 번째는 여야의 협치를 만드는 사람이 결국은 또 예산도 많이 따겠죠.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이광재는 실용주의자이고 여야 두루 평이 좋은 거 아닌가요?
◇ 김우성> 당장 숙박권 100만 장만 들어도 일단은 재정 여력이 있으실까. 이런 걸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이광재> 강원도가 재정 여력이 전라북도 다음으로 약하기는 한데요. 저는 돈을 앞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돈을 벌 수 있거나 일자리가 늘어나거나, 그래서 생산적인 데 과감하게 투자를 할 겁니다. 재생산이 가능한 부분에. 물론 그러나 최소한의 약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돕는 건 하겠지만, 반드시 돈을 투자하게 되면 재생산 구조가 가능한 부분에 성장 중심의 전략을 분명하게 쓰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선순환 구조가 생기는 거죠. 예를 들면 똑같이 노인 일자리라고 하지만 아까 같은 바다가 있는 스위스를 만들면 영국은 가든 사업을 가지고 정원 사업을 해서 56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거든요. 그런데 꽃을 심으면 재생산이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의 확실한 투자를 하면서 결국은 재정을 운영하면 저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 버는 도지사가 되려고 합니다.
◇ 김우성> 돈 버는 도지사가 되겠다. 청년들이 좀 와야 합니다. 아무래도 경제가 활성화되려면 특히 양양이나 서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년들이 많이 왔다갔다하긴 하는데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바다가 있는 스위스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사업이 되려면 청년들이 와서 안정적으로 살아야 는데 그런 정책들은 어떻게.
◆ 이광재> 제가 법을 하나 만든 게 ‘대학 도시법’인데요.
◇ 김우성> 대학 도시법이요.
◆ 이광재> 대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취직이 안 된다고 얘기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은 사람을 못 구한다고 애를 먹거든요. 그래서 대학교 내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게 그 법이 통과됐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와 대학교 주변에 땅을 가서 거기다가 숙소하고 벤처단지를 같이 짓는 거죠. 그러면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이 주거비가 확 다운되죠. 그러면 기업들도 비용이 줄지만 기업은 또 안정적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고, 대학생은 취직을 할 수가 있죠. 저는 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있는 대학도시법을 저는 강력하게 밀어서 강원도 내에 한중대학교나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지방 대학이 하나가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집니다. 그런 지방 대학을 살리면서 지역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대학 도시법이고 그걸 제가 국회에서 통과시켰기 때문에 그걸 활성화시켜 나가면 훨씬 더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양양의 서퍼비치 보면 지금 강원도가 확실히 젊은이들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군 복무 관련해서 군 복무 기간 동안 외국어나 디지털 등 취업 교육도 지원하겠다. 이 공약도 조금 눈에 띕니다. 강원도에서 군 복무하는 분들은 다 해당되는 건가요? 아니면 강원도 청년만 해당되는 건가요.
◆ 이광재> 강원도 전체 10만 장병인데요. 이스라엘은 좋은 군대로 들어가려면 시험공부를 해서 들어가거든요. 거기가 오면 벤처 창업도 잘하고 취업도 잘 되죠. 그래서 10만 장병들이 지금 강원대학교가 열린 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군인들한테 토익도 가르치고 그다음에 창업도 가르치고 이런 걸 해봤거든요. 강원대학에서. 그러다 보니까 400점 토익이 800점까지 나오고, 창업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게 지금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강원대학의 주문이고, 이것을 보고 지금 경상북도에서도 활성화시키려고 하거든요. 저는 이걸 국가적 프로젝트로 하면 젊은이들이 운전면허도 배우고 나오고 영어 공부하고 나오고 취업 준비하고 나오고 나면 저는 군 생활이 낭비되는 게 아니고 강한 군대를 만들면서 훨씬 더 미래지향적이지 않느냐. 저는 이것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싶습니다. 강원도 시범사업은 국가 시범사업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 김우성> 후보님 이제 이번 지방선거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열세다. 이런 분석들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의 승리, 어떤 의미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이광재> 그 강원도에서 이광재가 승리하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전 국민들이 강원도 선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 어려운 여건을 뚫고 이광재가 당선되면 아마 강원도특별자치도, 강원도특별도민, 위대한 강원도의 시대가 열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강원도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온 이광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광재> 여름의 휴가는 강원도로 와주십시오.
◇ 김우성> 알겠습니다.
◆ 이광재> 감사합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후보였고요. 저희가 내일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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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 대담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이광재"강원특별자치도, 제가 드리는 첫번째 선물"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도민께 드리는 첫선물
- 야당 도지사? 손흥민 양발처럼, 중앙 지방 다 이용할 수 있어
-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로 관광거리와 일자리 창출
- 여당 후보들이 집권당과 함께한다는 것은 옛날 버전
- 재생산 구조에 투자... 돈 버는 도지사가 될 것
- 승리하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될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6.1 지방선거 얘기해드렸습니다. 사전투표율 최종이 20.6%였습니다.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강원도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결하고요. 내일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연결해서 강원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강원도지사, 아니 1년 뒤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렇게 불러야겠네요. 후보 출마하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이하 이광재)> 네 안녕하세요.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 김우성> 양승조 지사도 충남의 아들이라고 했는데, 강원의 아들 이광재 지사. 저희가 앞서 오프닝에서 이제 감자가 다 되어갑니다. 이런 멘트를 살짝 내보내 드렸거든요. 정말 강원도와 인연이 깊으시잖아요.
◆ 이광재> 그렇죠. 저희 아버님이 강자 원자이기 때문에 제가 진짜 강원의 아들입니다.
◇ 김우성> 아 그렇군요. 이름 그대로 강원의 아들입니다. 먼저 지금 어제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법안들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 이광재> 이광재가 강원도민께 드리는 첫 선물이 강원도 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이광재 법이자 강원도 경제를 살리는 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도 출마 선언을 할 때 5월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안 믿었어요. ‘선거 때 하는 얘기다. 심지어는 껍데기 법안이다.’ 인수위원회에서 2025년도에 추진하겠다고 해서 했는데, 저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제 통과되고 나니까 일단 약속을 지키게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김우성> 사실은 강원도가 628년 만에 명칭이 바뀌는 거고요. 또 남과 북 연결된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제안도 많기 때문에 이게 통과되고 나면 뭐가 달라질까요? 1년 뒤에.
◆ 이광재> 첫 번째로 무엇보다도 강원도가 규제가 많거든요. 군사시설 보호구역, 산이 82%니까 산과 관련된 규제, 남한강 북한강 상수원 보호구역 때문에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규제 관련된 부분을 획기적으로 처리하면서 일자리를 잇는 게 가장 크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이 좀 더 늘어나게 되죠. 제주도, 세종시를 감안하게 되면요. 세 번째로는 제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강원도 대세의 시기가 오는데, 결국은 교육 문제. 거기서 우수한 인력이 나오느냐. 일할 사람이 있느냐. 우리 아이는 정말 잘 키울 수 있느냐라고 하는 교육 부분인데, 교육에서 저는 제주도와 세종시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서 서울 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아마 교육 때문에 강원도로 이사 오게 만들 것입니다.
◇ 김우성> 여러 가지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얘기인데, ‘김진태 후보 측에서는 숟가락 얹지 마십시오. 이거 윤석열 정부 공약이었고 우리가 한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어떤 입장이세요?
◆ 이광재> 그거는 제가 부탁을 했거든요. 김진태 후보 보고. ‘이제 특별자치도를 5월에 합시다.’고 그러니까 ‘5월 달에 안 될걸요.’하고, 제가 국회에 가서 저랑 같이 국회로 갑시다. 제가 TV토론에서 두 번이나 얘기했어요. ‘국회로 갑시다’ 하니까 ‘껍데기 법안’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법이 통과되고 나니까 갑자기 그러는데, 이건 사실은 도민들은 잘 아실 거라고 보고 그런데 문제는 누가 공을 세웠는가보다 더 중요한 건 앞으로 특별자치도가 잘 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다 쓰는데, 중앙과 지방,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 결국 말꾼이 세상을 바꾸지는 않거든요.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이광재가 특별자치도를 시작했고 이광재가 특별대표를 완성시키려고 하겠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후보님은 사전투표하셨나요?
◆ 이광재> 네 강릉에서 했습니다.
◇ 김우성> 강릉에서 하셨어요. 보니까 강원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25.2%인데 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 이광재> 지금 결국은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의 결국은 저는 대역전 드라마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데요. 전국에서 지금 강원도로 전화해 주신 분 진짜 많습니다. 어머니들 만나보시면 아들하고 사위한테 전화받았다는 분이 많고요. 그리고 제가 이제 국민의힘 운동원이나 무소속 운동원들하고 하이파이브를 다 해 보면 저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사진 찍자는 분도 계시고, ‘도지사 이광재예요. 알았죠.’ 그런 분들이 저는 바뀌고 있다고 보고, 제가 또 강원도 평창 출신이거든요. 태생이 거기 영동 지역이잖아요. 태백, 정선 여기서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영동 영서에서 골고루 지지가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우성> 네 앞서 산세가 아주 높은 곳이기도 하고 말씀하셨지만, 영동 영서를 오가며 운동한다. 이렇게 지금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힘드시지 않으시나요?
◆ 이광재> 아닙니다. 저는 결국은 이번에 바다가 있는 스위스 공략을 냈는데요. ‘해변으로 가요’라는 노래를 엄청 부르면서 동해안을 누비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하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선거운동을 하는데, 제가 좀 낙후된 동해안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제가 헌신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동지역 주민들이 ‘영동을 잘 아는 후보구나.’ 이런 공감대는 많이 형성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2010년에서 사실 강원도지사가 되셨는데 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셨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선거를 앞두고는 우려하시는 부분은 없나요?
◆ 이광재> 처음에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결국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 결국은 편안한 길이 되잖아요. 외교통일위원장이고 내년에 원내대표 나가고 이러면 편한 길을 마다하고 제가 강원도를 일으켜야 되겠다고 제가 결심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이광재를 국회의원까지 그만두고 나왔는데 이광재를 일을 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그리고 ‘결국 강원도의 대표 선수는 이광재를 키워야 한다. 이번에 당을 넘어서 이광재를 키우자’ 이런 것은 굉장히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대권 도전도 사실 하셨잖아요. 저희 YTN 라디오에서도 인터뷰를 하셨었는데, 역시 그런 의미와 지금 강원도 지사 출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 이광재> 강원도민들은 저에 대해서 두 가지 꿈이 있는 것 같아요. 이광재는 일을 잘하니까 일단 일을 더 시켜서 일을 부려 먹어서 강원도를 발전시키자는 것 하나고, 또 하나는 강원도의 대표 주자인데 이걸 이광재를 키워서 나중에 강원도에서도 뭔가 큰 인물을 내보자. 이 두 가지를 생각을 강원도민들도 꿈을 가지고 계시고 저도 꿈을 가지고 있고 그런 건데요. 지금은 강원도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그 모든 열정을 다 쏟으려고 합니다.
◇ 김우성> 최문순 지사가 3연임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계승할 정책 혹은 바꿔야 할 것들 이런 것들도 있나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광재> 최문순 지사는 최문순 지사이고, 이광재는 이광재인데요. 최문순 지사는 배울 점은 겸손함, 우리 감자 팔고. 제가 진짜 더 많이 배워야 하고요. 다만 국가적인 프로젝트, 강원도가 관광의 대세가 되고 브랜드 넘버원이 되는 그런 국가적 프로젝트나, 바다가 있는 스위스의 프로젝트나. 이런 부분은 운명을 바꾸는 프로젝트는 제가 좀 더 과감하게 할 생각입니다.
◇ 김우성>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조금 더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광재> 강원도 동해안 지방에 매년 산불이 나잖아요. 수해가 나고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잖아요. 이제 여기다가 인도를 좀 과감하게 만들어서 소방도로까지 같이 쌓고 방화벽을 만들면 안전하게 살 수 있잖아요. 두 번째 불탄 땅이 1억 5천만 평 서울 면적만큼 지금 불탄 땅이 있는 거예요. 여기 너무 나무만 고집하지 말고 허브나 정원 같은 걸 만들 수 있잖아요. 우리가 영국의 첼시 정원이나 캐나다의 부차드가든 같은 가든을 만들면 엄청난 관광거리가 생기기도 하고 그게 일자리도 만들지 않습니까? 그걸 만들고 거기다가 우리가 그리스에 있는 바닷가 옆에 있는 우리가 좋은 건축물이 있는 마을이 산토리니 있는 것처럼 마을을 만들거나, 아니면 스위스 풍에 우리가 휴양마을을 만들거나 이렇게 했을 경우에는 ‘별 볼일 있는 강원도’가 생긴다. 별장 같은 집하고 볼거리가 있고 일자리가 있는, 그렇게 해서 뭐냐 하면 한 번 나라의 운명을 바꿔볼 수 있는 거 아니냐. 매년 이거 불난 거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이걸 지켜봐야 하고, 1억 5천만 평 서울 면적만큼 불타나 있는 땅을 이렇게 방치할 거냐. 저는 그런 면에서 한번 새로운 국가적인 명운을 걸고 한번 해보자 이런 건데요. 루즈벨트 대통령이 25만 명의 청년을 동원해서 오늘날 미국의 공원을 다 만들고 방어벽을 쌓거든요. 그런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청년 일자리가 필요한 이 시기에 한번 이런 국가적 프로젝트를 하면 국민적인 관광지가 하나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거죠.
◇ 김우성> 관련된 경험도 있으셔서 얘기하신 것 같은데, 문제는 중앙정부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지금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도 그렇고 기업 유치도 그렇고. 지금 국민의힘 후보분들은 ‘강한 대통령 집권당과 함께 내가 함께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 이광재> 그건 옛날 버전 같아요. 지금 사실은 강원도는 이미 대세 흐름을 탔거든요. GTX-A,B는 이미 거의 확정 단계에 들어섰고요. 그리고 저는 도지사 취임하자마자 이번 여름 해수욕 시즌부터 대대적인 강원도 세일즈에 나설 겁니다. 모든 도내의 시설을 1년간 무료로 할 거고요. 100만 장의 숙박권을 발행할 거고요. 그다음에 영수증 콘서트라는 게 요새 있는데, 강원도 와서 좋은 곳을 발견하고 영수증을 기반으로 후기를 남긴 분들한테, 그걸 전부 저희가 인센티브. 저희가 돈을 지급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강원도 자체가 대세가 되는 확실한 길을 열겠다. 왜냐하면 이걸 하게 되면 결국은 SOC 같은 건 중앙정부가 깔아줄 수밖에 없잖아요.
◇ 김우성> 네 수요가 생기니까요.
◆ 이광재> 전경련이나 그다음에 중소기업중앙회나 중견기업협회에서 강원도 기업 유치 설명회 투어를 시작할 겁니다. 이미 제가 기업인들 만나보면 강원도를 제일 선호해요. 왜냐하면 수도권이 제일 가까우니까. 그다음에 기후위기 때문에 강원도를 선호합니다. 디지털 시대가 왔기 때문에 강원도를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투자기업의 투자 유치를 받으면 또 SOC는 나머지가 편해지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가 예산은 1년에 600조이고 1년에 시장에서 움직이는 건 8천조거든요. 저는 시장의 힘을 극대화시키면서 중앙정부를 한 편으로 견인해 낸다. 그런 전략 하나하고. 두 번째는 여야의 협치를 만드는 사람이 결국은 또 예산도 많이 따겠죠.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이광재는 실용주의자이고 여야 두루 평이 좋은 거 아닌가요?
◇ 김우성> 당장 숙박권 100만 장만 들어도 일단은 재정 여력이 있으실까. 이런 걸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이광재> 강원도가 재정 여력이 전라북도 다음으로 약하기는 한데요. 저는 돈을 앞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돈을 벌 수 있거나 일자리가 늘어나거나, 그래서 생산적인 데 과감하게 투자를 할 겁니다. 재생산이 가능한 부분에. 물론 그러나 최소한의 약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돕는 건 하겠지만, 반드시 돈을 투자하게 되면 재생산 구조가 가능한 부분에 성장 중심의 전략을 분명하게 쓰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선순환 구조가 생기는 거죠. 예를 들면 똑같이 노인 일자리라고 하지만 아까 같은 바다가 있는 스위스를 만들면 영국은 가든 사업을 가지고 정원 사업을 해서 56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거든요. 그런데 꽃을 심으면 재생산이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의 확실한 투자를 하면서 결국은 재정을 운영하면 저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 버는 도지사가 되려고 합니다.
◇ 김우성> 돈 버는 도지사가 되겠다. 청년들이 좀 와야 합니다. 아무래도 경제가 활성화되려면 특히 양양이나 서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년들이 많이 왔다갔다하긴 하는데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바다가 있는 스위스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사업이 되려면 청년들이 와서 안정적으로 살아야 는데 그런 정책들은 어떻게.
◆ 이광재> 제가 법을 하나 만든 게 ‘대학 도시법’인데요.
◇ 김우성> 대학 도시법이요.
◆ 이광재> 대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취직이 안 된다고 얘기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은 사람을 못 구한다고 애를 먹거든요. 그래서 대학교 내에 기업이 들어갈 수 있게 그 법이 통과됐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와 대학교 주변에 땅을 가서 거기다가 숙소하고 벤처단지를 같이 짓는 거죠. 그러면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이 주거비가 확 다운되죠. 그러면 기업들도 비용이 줄지만 기업은 또 안정적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고, 대학생은 취직을 할 수가 있죠. 저는 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있는 대학도시법을 저는 강력하게 밀어서 강원도 내에 한중대학교나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지방 대학이 하나가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집니다. 그런 지방 대학을 살리면서 지역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대학 도시법이고 그걸 제가 국회에서 통과시켰기 때문에 그걸 활성화시켜 나가면 훨씬 더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양양의 서퍼비치 보면 지금 강원도가 확실히 젊은이들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군 복무 관련해서 군 복무 기간 동안 외국어나 디지털 등 취업 교육도 지원하겠다. 이 공약도 조금 눈에 띕니다. 강원도에서 군 복무하는 분들은 다 해당되는 건가요? 아니면 강원도 청년만 해당되는 건가요.
◆ 이광재> 강원도 전체 10만 장병인데요. 이스라엘은 좋은 군대로 들어가려면 시험공부를 해서 들어가거든요. 거기가 오면 벤처 창업도 잘하고 취업도 잘 되죠. 그래서 10만 장병들이 지금 강원대학교가 열린 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군인들한테 토익도 가르치고 그다음에 창업도 가르치고 이런 걸 해봤거든요. 강원대학에서. 그러다 보니까 400점 토익이 800점까지 나오고, 창업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게 지금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강원대학의 주문이고, 이것을 보고 지금 경상북도에서도 활성화시키려고 하거든요. 저는 이걸 국가적 프로젝트로 하면 젊은이들이 운전면허도 배우고 나오고 영어 공부하고 나오고 취업 준비하고 나오고 나면 저는 군 생활이 낭비되는 게 아니고 강한 군대를 만들면서 훨씬 더 미래지향적이지 않느냐. 저는 이것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싶습니다. 강원도 시범사업은 국가 시범사업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 김우성> 후보님 이제 이번 지방선거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조금 열세다. 이런 분석들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의 승리, 어떤 의미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이광재> 그 강원도에서 이광재가 승리하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전 국민들이 강원도 선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마 어려운 여건을 뚫고 이광재가 당선되면 아마 강원도특별자치도, 강원도특별도민, 위대한 강원도의 시대가 열릴 거라고 생각하고요.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강원도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온 이광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광재> 여름의 휴가는 강원도로 와주십시오.
◇ 김우성> 알겠습니다.
◆ 이광재> 감사합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후보였고요. 저희가 내일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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