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비대위 일동, 선거 책임지고 전원 사퇴"

[앵커]
6.1 지방선거 패배 성적표를 받아든 더불어민주당이 오전 10시부터 비공개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는데요.

패인에 대한 분석과 수습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의 결과를 곧 발표합니다.

직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립니다.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2974명의 후보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선, 지방선거 평가와 정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통해서 구성될 것입니다. 끝으로 부족한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